읍면동소식

차오름태권도 학원, 소흘읍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기탁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차오름태권도 학원(관장 김성철)에서 소흘읍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원생들이 용돈을 아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십시일반 모았으며 학부모도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차오름태권도 김성철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복에 대해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이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예상되는 시기에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차오름태권도 학원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모아 온 후원물품 이라서 더욱 소중하다. 어린이들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오름태권도 학원은 서울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할 때 총 2회에 걸쳐 라면 후원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16년 소흘읍으로 이전 후에는 처음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하였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 가구에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