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이하 포천문인협회, 서영석 회장)가 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예총, 포천신협이 후원하는 '2024 제21기 포천문예대학'이 26일 신읍동 포천신협 3층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21기 신입생을 모집한 역사와 전통의 포천문예대학은 포천시의 '작가 등용문'으로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작가가 되고 싶은 포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이날 포천문예대학 개강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도의원, 황의출 포천예총회장,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40여 명의 미래 작가 지망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 장소가 복잡한 시내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 주차가 힘들고, 강의실도 수업하기에 비좁은 것을 보고 즉석에서 강의실을 옮겨주기로 약속했고, 때마침 함께 자리했던 남궁종 산림조합장이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 주차 공간이 충분한 산림조합 유통센터에 넓은 강의실을 마련하기로 약속해 포천문인협회 관계자들과 수강생들의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포천문예대학 수업은 4월 2일 첫 특강 수업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매주 1회에 2시간씩 15주 동
포천·가평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6일 오후 4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포천시 송우리에서 발언한 내용은 포천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포천지역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당원 30여 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발언 중, 시민들은 인근 지자체인 “청산면으로 가라”는 막말과 망언을 쏟아 냈다며 분개했다. 그는 또 이 대표가 “지역 소멸과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막말이자 망언은 포천 시민들에게 모욕을 주는 것“으로 간주, “민주당 대표는 자숙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특히 이 대표의 경기북부자치도의 경우, 재정에 대한 대책 없는 분도를 시행할 경우,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발언에는 “실망감을 표출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경기북도 현실화를 직시하기 위해선 이 대표가 좀 더 공부할 것을 주문하면서 “경기북도에 대한 포퓰리즘을 돈으로 생각하는 말장난은 그만하라”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포천 시민들의 마음을 짓밟은 발언을 멈춰줄 것을 강력히
포천시는 3월26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3월 여민회를 개최하였다. 여민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김경복 경복대학교 교학부총장,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신임 2월 5일 부임),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웅 포천소방서장, 이인순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장(신임 3월 1일 부임),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 오창근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 지사장, 양성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천연천 사무소장, 김정열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강용범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장,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박종우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이임, 후임 김광열), 남궁종 포천산림조합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등 22명이 참석하였다. 여민회는 안정민 자치행정팀장의 사회로 신입회원 소개, 시정홍보사항 전달, 시장 인사 및 개별 토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양성환 자치행정과장은 회원들에게 4가지 시정 홍보 사항을 전달하였다. 양 과장이 전달한 시정 홍보 사항은 △ 2024년 달리는 신문고 운영 : 오는 4
영북면 불심회(회장 연양흠)는 지난 3월 25일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영북면 불심회가 기탁한 후원금은 ‘영북사랑 나눔’으로 지정 기탁돼 영북면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영북면 불심회 회장 연양흠은 “항상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전달한 후원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용 영북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덕분에 영북면이 더욱 풍요롭게 되고 있다.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이동면 주민자치회(회장 박만수)는 지난 3월 25일 노곡리 5군단 앞부터 신병교육대까지 도로변과 연곡삼거리의 식재된 이팝나무 비료주기 행사를 마쳤다. 이동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이동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팝나무 비료주기 작업과 함께 인도 및 도로변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박만수 주민자치회장은 “개화한 이팝나무 꽃을 보고 행복해할 주민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동면 주민자치회는 더 나은 이동면을 만들기 위해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규 이동면장은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이동면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 오늘의 노고가 훗날 아름다운 이동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참가 기업에게 기업 맞춤형 비용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신장 촉진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시책 사업이다. 2023년 사업에 참가한 15개 사의 경우 목표 대비 200% 이상 증가, 글로벌 온라인 수출개척, 고용창출, 기업홍보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지원분야는 △ SNS마케팅 △ 국내외 포털사이트 광고마케팅 △ 온라인 콘텐츠 제작 △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 홈쇼핑 △ 인터넷TV 상거래(T커머스) △ 플랫폼 입점 등이며,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포천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매출 성장을 희망하는 제조기업이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공모, 사업신청, 집행관리, 정산관리 등 모든 과정이 보탬e시스템(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돼 보조금 업무를 효율화, 표준화하고 부정·중복 수급을 방지하며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신청은 보탬e시스템(www.los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3월 25일 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다’라는 주제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 추진을 위해 포천시 공동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포천 지역 공동체 55개 단체의 운영자 70여 명이 저녁 7시부터 모여 지역 연계 교육활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포천 선생님을 위한 첫 교육박람회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으로 포천빛깔나는 학교교육과정의 내실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자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에서 함께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포천의 다양한 지역 공동체 이야기 나눔을 시작으로 2024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안내를 통한 포천빛깔나는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지원 노력,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 안내 및 추진 방안 협의 등으로 운영했다. 특히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교육자료집의 형태로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그간의 방식이 아니라, 올해는 자료집의 텍스트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를 운영하시는 대표자와 선생님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교육과정과 수업에 연계할 수 있는 매칭의 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3월 26일 오전 포천시청으로 오는 길에 비가 부슬부슬왔다. 하지만 시청 옥상에서 보는 왕방산에는 눈이 오고 있었다. 시청쪽에는 날이 개고 있었기에 신기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이 17일 김용태 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발표하면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포천가평 총선은 민주당 박윤국과 국민의힘 김용태의 대결로 결정됐다. 정치 경력 30년의 '관록의 정치인' 박윤국과 국힘 일곱 명의 예비후보를 모조리 꺾고 올라온 파죽지세의 '서른넷 젊은 청년' 패기의 김용태 맞대결이 성사된 것. 26일 기준 D-15일 남은 국회의원 선거. 최후의 대결로 압축된 박윤국과 김용태의 출사표를 듣는다. [편집자 주] 1번 더불어민주당 정치 30년 '관록의 정치인' 박윤국 더불어민주당은 포천·가평 지역구에 박윤국 전 포천시장을 지난 2월 15일 일찌감치 단수후보로 공천하였다. 또 박윤국 후보는 지난 3월 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3월 2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국민의힘보다는 무려 14일, 2주일이나 빨랐다. 박 후보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즉 봄은 왔지만 봄이 온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라는 고사성어로 현 정권과 국민의 삶을 진단하였다. 그러면서 "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모든 우리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초등학생 때부터 박 시장이었다는 김용태 후보의 말을 의식하는 듯
‘라이따이한’은 전쟁의 쓰나미가 쓸고 간 오늘도 적국의 아이라는 이름의 꼬리표를 달고 무거운 짐을 지고 위험한 길을 걷고 있다. 이들에게 가해진 견딜 수 없는 억압과 차별의 고통에 하늘도 보슬비로 답한다. ‘라이따이한’은 지금도 온몸으로 저항하며 거친 바다를 헤매고 있다. 이들은 과연 무슨 죄를 지은 범죄자인가. 적국의 아이 인류의 역사는 전쟁에 의한 인간을 학살해 온 역사라고도 표현한다. 이웃한 타민족 간에 이웃 나라와의 영토, 종교 문제 등으로 침략과 점령을 반복해 왔다. 전쟁은 우리 인류에게 많은 고통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었다. 버트런드 러셀은 “전쟁은 승리가 아니라 둘 다 죽는 것이다”라고 했다.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우리 인간 중 자신들의 욕망만을 추구하는 위정자들이 만들어낸 사악한 욕심의 산물로 그 피해는 힘없는 국민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베트남은 우리에겐 그리 낯설지 않은 나라로 우리나라 경우와 같이 이웃나라로부터 수많은 외침 속에서도 백성들은 몸이 부서지도록 저항해 왔다. 그들은 나라 잃은 설움도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도 함께했다. 동족 간에 남북으로 나누어 총부리를 겨누며 생사를 넘나들곤 했다. 지금도 고엽제 등 전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