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임인택 소방위, ‘2023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포천소방서 소속, 25년간 재직하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경기도 포천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임인택 소방위(51)가 ‘2023년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에쓰-오일(S-OIL)이 후원하는 영웅소방관은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1일 63빌딩 연회장에서 개최된 ‘2023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임인택 소방위와 소속기관인 포천소방서는 그 공을 인정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고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임 소방위는 1997년 임용돼 소방공무원으로 25년간 재직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양주시 채석장 토사 매몰 현장 인명구조, 포천시 진목리 공장화재, 영평천 급류 실종자 수색현장 등 대형재난에서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등 남다른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소방위는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후배 직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