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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극복한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

2023 포천시장애인체육대회 개최

 

포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백영현)는 7월 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23포천시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선수 400여명, 보호자 120여명, 봉사자 120여명 과 관계 공무원 및 관객 등 약 800여명이 함께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대회는 보치아, 쇼다운, 장애인역도, 슐런, 레이저사격, 한궁 등 체험 종목과 윷놀이, 오재미집어넣기, 훌라후프, 제기차기, 한궁, 슐런, 레이저사격 등 7개의 경기종목으로 14개 읍면동이 기량을 겨루었다.

 

참가선수는 소흘읍 37, 군내면 22, 내촌면 45, 가산면 32, 신북면 41, 창수면 20, 화현면 25, 일동면 43, 이동면 16, 영북면 11, 관인면 15, 포천동 36, 선단동 41, 영중면 7명 등 총 391명이 참가하였다.

 

10시 개회식이 열리기 전에는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밴드인 'Today 밴드'의 식전 공연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포천시장), 사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황용 포천JC회장, 라종성 포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과 장애인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참석한 내빈들과 준비한 관계자들과 참석한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이 대회는 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이다. 하지만, 비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대회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라 생각한다. 포천시는 장애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체육관 옆마당에서는 적십자 포천지회(지회장 한은숙)에서 70여명의 봉사자들이 나와서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을 위해 800여명 분의 식사를 준비하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장애인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힘이 난다"는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손길로 대회는 더욱 밝게 빛났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