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12일 경기도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 주상절리길에서 사회공헌사업인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시행했다. 한수원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안심가로등’ 사업은 7년째 이어가고 있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범죄 및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가로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포천시가 선정되어 총 42본을 설치하게 됐다. 안심가로등이 설치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지난 7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서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조명시설 부재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야간에도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고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적극적으로 신규양수발전소를 유치해준 포천시에 안심가로등이 설치되어 기쁘다”며 “포천양수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해 포천시민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안심가로등 설치로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이 조성되었다. 지역사회의 작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가 이달 13일부터 적용된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8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을 시행 중이다. 경기도 역시 감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지난 8월 18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에 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는 모두 별도 해제조치 시까지 실내(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 제외), 그리고 집회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도는 행정명령을 발령한 8월 18일부터 위반자에 대한 형사고발과
포천시는 지난 2018년 치매국가책임제 거점인 치매안심센터 영북쉼터를 개소하여 포천 북부권(영북면, 영중면, 관인면) 지역주민에게 치매환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영북분소는 치매 조기검진을 원하는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방문하면 언제나 무료로 기억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치매예방교실, 치매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예방과 가족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영북분소(영북면 영북로 166)로 방문하거나 전화문의(☎031-538-4860)로 상담 가능하다. 정연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환자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길 바라며,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보건소는 소흘읍에 거주하는 가족 2명이 12일 새벽 5시 47분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포천시 #136번과 #137번 확진자다. 이날 확진된 환자는 소흘읍 초등학교 집단 확진 어린이의 아버지와 3살짜리 동생이 함께 감염됐다. 이들은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자가격리를 하던 중이었는데, 11일 오전 소흘보건지소의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두 사람 모두 무증상자들이었고, 외부 동선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시의 국제교류도시인 중국 양췐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포천시에 도착한 양췐시의 기부물품은 의료방호복, 라텍스 장화 등 총 6종 600세트이다. 포천시는 중국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 2월 말 양췐시에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레이지엔쿤(雷健坤) 양췐시장은 “중요한 순간에 마스크 지원을 해준 것은 양 도시의 진실한 우정을 나타낸다. 국경을 초월한 포천시의 무한한 사랑을 느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감사 서한문을 방역물품과 함께 보내왔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속담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았던 양췐시가 포천시를 잊지 않고 방역물품 기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온 것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기부로 양췐시와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시에 대한 조력을 아끼지 않은 양췐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에 기증된 방역물품은 포천시보건소에 전달되어 다중이용시설 방역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인근 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이틀에 거쳐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새로 정비했다. 관리인력 및 공무원 등 총 25명이 참여해 영북면 문암사거리에서부터 이동면 여우고개 정상까지 약 15km의 차단울타리 구간의 넝쿨을 제거하고 멧돼지기피제 300kg을 살포하는 등 선제 방역 대응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경기 북부 최대 양돈 지역으로 멧돼지 폐사체 수색, 양성매몰지 소독, 울타리 점검 등 다양한 방역 대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꿋꿋이 버텨왔다”면서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야생멧돼지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ASF로부터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9일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 및 목표를 정립하여 균형적 인구증가를 도모하고자 추진 중인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포천시의회 의원과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 등이 참석하여 지난 4월 착수보고회,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포천시 인구정책 중장기 비전과 전략,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기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인구정책 중장기 대응 핵심과제로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선제적 대응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융화 여건 마련 △적극적 귀농·귀촌 인구 유입 여건 마련 △인구정책 체계 마련 등 6가지 과제를 제안하며 이에 따른 14개 대응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신규 제안사업으로는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개량사업, 고품격 시니어타운 조성, 아동전용 복합문화시설 조성, 농산촌 체험관광 프로그램 연계 빈집 활용 마을 공유숙박, 다문화 방문 산후관리사 양성 등이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시정 전 분야에 적극 활용하
포천시는 11일 오전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3명 가운데는 소흘읍에서 집단 확진이 있었던 초등학교에서 5학년 어린이 1명이 또다시 양성으로 나타났고, 또 이 초등학교에서 코로나 집단 확진 당시 확진자였던 어린이를 돌보던 아버지가 자가격리 중 이날 오전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나머지 1명의 확진자는 당진 거주자로 자신의 아기가 확진되어 포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간호를 하다가 감염됐다.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9일 오전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소방인의 자긍심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외부인사 초청 없이 소규모 자체 행사로 진행됐으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 및 손세화 포천시의장은 소방서를 방문해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경복 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생과 봉사의 소방정신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소방가족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 국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11월 9일 16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032만6374명이고, 사망자는 125만5373명으로 집계됐다.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오후 4시(한국시간) 5천만 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환자의 숫자는 3300만여 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지금까지 996만여 명이 확진됐고, 2위는 인도로 855만여 명, 3위는 브라질로 566만여 명이 확진됐다. 우리나라의 확진자는 27,553명이고, 사망자 숫자는 480명이다.
포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맞춰 이달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4개 읍·면·동과 함께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가을철은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와 추수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시기다. 포천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2명, 산불무인감시카메라 7개소, 산불진화차 5대를 배치해 산불예방 및 감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4개 읍면동에서는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예방 현수막, 깃발 등 산불방지 홍보를 적극 시행해 산불을 방지하고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남중 산림과장은 “임야 100m 이내 지점에서 소각하는 행위는 적발 시 과태료 30만 원이 부과되고, 산불을 낸 경우 임야 소유자에게 산불 피해 금액을 배상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만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대형폐기물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배출하는 모바일 수거시스템 도입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 업체인 ㈜같다(대표 고재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기존에 스티커 부착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배출처리가 가능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모바일(스마트폰 앱) 배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배출 신청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 받아 수거장소를 입력, 버리고 싶은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된다. 사물인식 Al기능을 통해 견적을 쉽게 산출하여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매입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빼기 서비스가 도입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민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는 11월 8일(일요일) 신북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정에서 신북면 의용소방대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드림 집 고치기'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신북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했는데, 지난 5일(목요일)에는 보일러를 교체하였고, 이날은 신북면 의용소방대원(대장 김상일)들이 참여하여 도배 및 장판시공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희망드림 집 고치기'는 생활형편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제공하려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북면 의용소방대 안정규 대원은 “추운 날씨였지만 함께해 준 대원들이 있어서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신북면의용소방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이웃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
포천시는 이달부터 21년 5월 3일까지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자진신고기간 운영은 불법 지하수 시설 현황을 정리하고, 지하수 시설 이용자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자진신고 대상은 지하수법 제7조와 8조에 따라 신고, 허가 없이 지하수를 개발하거나 이용하는 시설(이하 지하수 미등록 시설)이다. 신고기간 내에는 지하수법에 따른 지하수 개발·이용자의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과 과태료를 면제하며, 준공 시 수질검사서 제출과 이행보증금 면제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한다. 자진신고 방법은 신고서 등 제출서류를 시청 홈페이지(행정정보>새소식>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시청 친환경정책과 지하수팀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이나 FAX 등 유선접수는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기간 운영으로 체계적인 지하수 시설 관리와 오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4일 ‘2021년도 경기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관인면 냉정리 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은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 규제로 발전이 더뎌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접경지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확보해 관인면 냉정리 322-7번지 일원 약 6,620㎡ 부지를 관광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한탄강문화예술촌’으로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을 활용, 주변 관광지와 주상절리길을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과거 양곡창고 및 마을창고로 사용되던 폐창고 부지를 지역 특색에 맞게 전통음식점, 민속주점, 복합카페, 한탄강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탄강 예술전시시설, 예술가 생활공간 및 작업실을 만들어 재능있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시는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