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테이크아웃 컵홀더를 활용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된 홍보활동에서 고안된 시책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율적 설치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소방서는 2만 개의 테이크아웃 컵홀더를 제작해 지난 7일 맘스터치(신읍점, 대진대점)에 일부 배부했으며, 관내 커피전문점 등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모든 단독·공동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구매방법은 인터넷, 대형마트, 소방기구 판매업소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제철 서장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는 우리집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시민들의 자율적 설치 문화가 정착할 때까지 소방서에서도 적극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포천늘푸른로컬푸드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구속된 포천시 공무원 A씨에게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인 뇌물죄를 적용, 징역 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7일 의정부 지방법원 제11 형사 재판부 주관으로 열린 '로컬푸드 뇌물수수 사건'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뇌물을 제공했다고 밝힌 前대표 B씨에게는 징역 2년, 또 前임원이었던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이 사건은 포천늘푸른로컬푸드 인허가와 시도비 4억 원의 지원 결정이 진행되는 중 담당 주무관이었던 공무원 A씨와 前대표 B씨 사이에 수천만 원의 금전 거래가 오갔는데, A씨는 '잠시 빌린 뒤 갚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B씨는 뇌물이었다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한편, '포천늘푸른로컬푸드'와 관련된 1심의 최종 법원 판결은 2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2021년 새해 첫날에 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포천 #288번째 확진자다. 보건 당국은 이 확진자가 선단동 거주자로 타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가 이송할 병원을 요청중이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월 1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820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18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총 확진자가 60,740명이고, 사망자는 900명이다.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성탄절 및 연말연시 대비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지도 및 화재예방 감시체계 강화 ▲긴급대응태세 구축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등이다. 한경복 서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체험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천시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에 운영하고 있다. 시는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모집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대학생을 1군 선발 대상자에 포함해 사회적 취약계층 배려에도 힘썼다. 모집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포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포천시 홈페이지(새소식)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1년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간 시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공과 근무희망지를 반영하여 지방행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12일 오전 2시 20분경, 내촌면 종교단체인 기도원에서 30명이 코로나19에 집단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포천시 #193번∽#222번째 확진자다. 이번 집단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11일 확진된 포천시 #190번과 #191번 환자와 접촉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190번과 #191번 확진자 발생으로 내촌 기도원에 있는 사람들 41명이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12일 새벽에 나온 결과는 양성이 30명, 재검사 3명, 음성 8명이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 요청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11일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950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한 '옥정-포천 광역철도 공청회'가 포천시민들의 강경한 반대로 무산됐다. 경기도는 10일 군내면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7호선을 양주 옥정역까지는 8량 직결로 운행하고, 옥정역부터 포천역까지는 4량 셔틀로 운행한다는 내용으로 설명회 겸 공청회를 개최하려고 했다가 포천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경기도는 또 공청회 참가인원을 코로나를 이유로 49명으로 한정했고, 포천시민의 반발을 이미 예상한 듯 포천시민 5명만을 참석자로 정해 공청회를 진행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청회 현장은 포천시청 유튜브로 중계를 추진했는데, 공청회 무산과 함께 유튜브 중계도 무대 위를 점령한 시민들의 모습만 비쳤을 뿐 파행으로 진행되다가 멈췄다. 공청회 하루 전부터 반월아트홀 대극장 주변과 포천 시내에 각 단체명으로 공청회 반대 및 '8량 직결'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게시됐다. 공청회 당일 시민들은 반월아트홀 앞에 집결해 공청회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기도 했다. 공청회 주최측은 언론의 현장취재까지 막아가며 기자들의 입장조차 차단했다. 그러나 성난 시민 대표들은 공청회장에 진입했고, 단상 위를 무더기로 올라가며 무대를 점거해 공청회 진행을
포천시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신청 받은 농가는 전체 9,474세대 중 4,708세대로, 전체농가 중 약 50%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재난기본소득 공고일(2020. 11. 20)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다. 지급액은 세대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카드, 정액권)로 배부하며, 사용기한은 2021년 6월 말까지다. 지역화폐 등록 및 잔액확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으며, 등록 전 분실이나 훼손시에는 재발급이 불가하다. 신청은 농가주 신청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려울 시에는 세대원에 한해 위임 가능하다. 또한, 1세대당 2개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시에는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분증(위임시 위임자 신분증 포함),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이라면 단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하여 혜택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에 위치한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이 포천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포천시는 청성역사공원 야간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중순부터 새로운 조명 작업을 작업을 시작했고, 최근 시범으로 공개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청성역사공원은 생태, 문화, 체육, 역사까지 담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어린이 놀이터, 야외공연장, 충혼탑, 월남 참전용사 기념비, 기미독립선언서 비,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족구장, 반월성지로 가는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포천 시내와 왕방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새로운 조명 작업으로 환해진 청성역사공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및 유엔소속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충혼탑과 동상이 어둠 속에서 조명을 받아 더욱 숭고하고 경건하게 다가온다”고 감탄했다. 시 관계자는 “청성역사공원 내 경관조명 설치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야간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며 “내년도에는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청성역사공원 광장과 주차장 계단, 배수로, 보도블록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천시 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24일 포천시 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각 읍면동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됐다. 관내 김치 제조업체를 통해 김장김치 320박스를 구입했으며, 구입한 김장김치는 14개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전달됐다. 이경묵 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김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금까지 어려움을 잘 극복해왔던 것처럼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 새마을회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과 함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을 직접 담가 관내 소외계층 및 노인복지시설 등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2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포천시에서 집단 확진자가 발생했던 일동요양원에서 입소자 3명이 23일 저녁 9시 10분에 또다시 코로나 확진자로 발표됐다.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요양원 입소자 53명 및 코호트 격리 종사자 24명'의 제3차 전수검사로 양성으로 밝혀진 입소자다. 포천시 #173번∽#175번 확진자다. 이로써 일동요양원 관련 집단 확진자 누적 합계는 총 35명이 됐다. 일동요양원에는 입소자 75명과 종사자 45명 등 총 120명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입소자 25명과 종사자 10명이 확진자로 판명, 무려 총 인원의 30%에 이르는 확진률을 보였다. 일동요양원 확진자의 증상은 모두 무증상자인 것이 특징인데, 23일 양성으로 확진된 3명의 환자 역시 무증상자로 나타났다. 제4차 해당 요양원의 전수검사는 11월 26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는 지난 8월 기존 일동농업인의 집 자리에 개소해 일동면, 이동면, 화현면 등 포천시 동북부지역의 지역주민에게 치매환자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 업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 개소로 접근성이 취약한 포천시 북부지역의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 경감 등으로 포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일동쉼터(일동면 소야길 9)로 방문하거나 전화문의(☎031-538-4547)로 상담 가능하다.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방역 당국은 다음주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포천시에서는 21일 하루 동안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9명 가운데 8명(#164번∽#171번)은 일동면 요양원 입소자로, 바로 전날인 20일 23시 10분에 양성으로 판명됐다. 나머지 1명인 #172번 확진자는 철원군 육군부대 영외거주자로 지난 17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증상을 보여 20일 포천 일동병원에서 검체 채취를 했고, 국군 양주병원에서1차 검사를 시행했다. 21일 국군 수도병원에서 2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 판명됐다. 이로써 일동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입소자 75명, 종사자 45명 등 120명 가운데 총 3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입소자는 22명(포천시 21명, 남양주시 1명)이고, 종사자는 10명(포천시 5명, 철원군 5명)이다. 또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모두 무증상이고, 감염경로 역시 모두 철원군 #33번, #34번, #36번 확진자와의 접촉이 원인이 됐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8월 코로나 검사를 하려는 보건소 여직원을 껴안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에 대해 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16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A씨가 주거지가 일정하고 경찰조사에 성실히 응하는 등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는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으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이에 포천시보건소 여직원 2명이 이틀 뒤인 8월 17일 오전 10시 30분께 포천시 일동면 A씨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찾아가 이 부부에게 검사를 권유하자, 직원들을 껴안고 팔을 만지면서 “너희들도 걸려봐라”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 특히 부인인 A씨는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너도 코로나에 걸려봐라. 내가 너를 만졌으니까 검사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차량에 침을 뱉기도 했다. A씨 남편 역시 보건소 직원의 팔을 움켜쥐는 등 방역을 방해한 혐의다. A씨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코로나로 식당이 잘 되지 않는데
포천도시공사가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였다.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매년 보건복지부, 한국방송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며,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총 4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포천도시공사는 매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문화공연 초청, 재능 나눔, 연탄 나눔 등의 봉사활동과 지역 특성 분석을 통한 농촌 지역과의 ‘1사1촌’을 체결하여 농업 종사자 지원사업 등 지속적으로 해오며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를 맞아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실질적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 및 기부, 힘내라 포천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등 시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표창을 받았다. 향후 포천도시공사는 포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의 업무협약, 지역 농촌마을과의 1사1촌 협약 체결 등 유관기관과의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 및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