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6회 포천시 여성 기예경진대회' 개최

27일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허브아일랜드에서 운문·산문·회화·꽃꽂이 등 4개 부문 경진대회 열려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 소속된 11개 여성단체의 회장단들과 고문들이 솔선수범해서 이날 대회 진행을 도왔다.

 

‘제6회 포천시 여성 기예경진대회’가 27일 신북면에 있는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태민자)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포천시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증대 등 건전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는 생활개선회, 소비자교육중앙회, 대한어머니회, 풀빛사랑, 대한적십자회, 자율방범대, 세계평화여성연합, 고향주부모임, 재향군인회, 새마을부녀회 등 11개의 여성단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날 각 단체의 회장단들을 비롯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진행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운문, 산문, 회화, 꽃꽂이 등 4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는데, 기예 보유자 60여 명이 참가해 자신들의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맘껏 발휘하면서 다양하고 훌륭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장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시의장, 송상국 시의회 부회장, 임종훈 시의회 운영위원장, 조용춘 시의원, 박해옥 시의원,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 남궁종 산림조합장, 박윤경 농협포천시지부장,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 이수진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김정남 여성가족과 과장 등 외부 귀빈들이 많이 참석해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태민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붉은 장미와 푸른 신록이 아름다운 이 계절에 우리 포천시 여성 여러분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과 재능을 뽐내고자 이곳에 모였다"고 서두를 꺼낸 뒤 "새로운 포천을 준비하는 지금, 우리 여성들의 역할이 정말로 중요한 시기이다.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은 재능 있고, 사회에 적극적 관심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도전하는 여성들로 포천의 큰 일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 회장은 또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포천의 어머니이자 누이이자 딸과 며느리이신 여러분이 더 당당하고 더 행복해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진다"라며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고 행복한 여성이 될 것을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포천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자긍심 함양 등 여성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운문 부문 최우수상은 신광옥(소흘읍), 우수상 조금자(포천동), 장려상 정지분(내촌면) ▲산문 부문 최우수상은 최창일(군내면), 우수상 김채옥(선단동), 장려상 서을순(선단동) ▲회화 부문 최우수상에 안선희(소흘읍), 우수상 김옥분(포천동), 장려상 김애임(포천동) ▲꽃꽂이 부문 최우수상은 이혜선(창수면), 우수상 김영남(소흘읍), 장려상 김경희(포천동)씨가 각각 수상해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윤국 시장이 12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품과 상장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꽃꽂이 부문 최우수상 이혜선(창수면) 씨 작품.

▲꽃꽂이 부문 우수상 김영남(소흘읍) 씨 작품.

▲꽃꽂이 부문 장려상 김경희(포천동) 씨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