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2025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를 개최한 (사)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10월 10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 영예의 장원은 운문 부문 초등부에 참가한 포천노곡초 3학년 곽민서 양 등 4명이, 산문 부문에는 일동중 2학년 이태윤 군 등 2명 등 청 6명이 선정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차상에 4명, 차하에 6명, 장려상에 4명, 입선에 19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또 '제15회 포천병영백일장대회'에서 영예의 장원 수상자는 72포병대대 소속 조형진 상사 등 2명이 수상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차상에는 103항공대대 소속 최종윤 상병 등 4명이 선정돼 5군단장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차하에 6명, 장려상에 8명, 입선에 16명 등 총 3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포천문인협회에서는 인문 도시를 지향하는 포천시의 지원으로 매년 포천사랑백일장대회 및 포천병영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백일장 개최를 통해 잠재된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 인구의 저변 확대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우수한 문인 발굴에 기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0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눈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 var. sargentii A.Henry)’를 선정했다. 눈향나무는 줄기가 땅에 기대어 누운 듯한 모습과 푸른빛 잎이 조화를 이루는 상록 침엽수로, 추위와 더위에 강하고 관리가 쉬워 정원수로 널리 쓰인다. 섬향나무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잎의 구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바늘잎과 비늘잎이 비슷하게 섞여 있으면 눈향나무, 바늘잎이 훨씬 많으면 섬향나무다. 또한 섬향나무는 줄기 끝이 위로 뻗는 특징이 있다. 눈향나무는 특유의 눕는 모습의 줄기와 관리자의 손질에 따라서 모양을 정할 수 있다. 바위를 덮거나 경계 부분에 심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줄기의 부드러운 곡선은 음악의 선율을 연상케 하고 겨울에는 초록빛 잎 위에 쌓인 눈으로 정원에 생동감을 더한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배수가 좋은 모래 섞인 흙에 잘 자라며, 통풍이 부족하면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간격 유지와 주기적인 전정이 필요하다. 번식은 주로 삽목으로 이루어지며, 씨앗을 활용해 발아시키는 방법도 가능하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눈향나무는 고급스러운 외형과 관리 용이함
포천시는 지난 9월27일 「2025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과의 ‘인문학숲축제’와 도서관정책과의 ‘북페스티벌’을 통합한 축제로, ‘더(The) 큰 나를 만나다, 모두의 학습, 모두의 성장’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보드게임 형식의 ‘부루마블 인문여행’ 콘셉트를 도입해 학습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점핑댄스 존, 대형 게임 놀이존, 서바이벌 오엑스(OX) 퀴즈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무대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와 ‘아빠들의 라면 요리대결’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북페스티벌 쉼터존’에서는 ‘독서는 힙하다! 책 읽는 내 모습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책 전시·체험을 진행했다. 포천시 7개 도서관과 지역 독서 유관기관이 함께 운영한 부스에서는 가방 꾸미기, 무드등 만들기, 포켓키링 제작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역 내 50여 개 기관·단체·동아리가 운영한 체험 부스는 시민 주도의 학습문화 확산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포천시는 지난 9월 25일 포천면암중앙도서관 3층 야외테라스에서 전국 최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 EBS 김성동 부사장,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웰컴 티타임 △홍보영상 상영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마술공연 △라운드 토크 △시민참여형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공식 축사 대신 참여자 모두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라운드 토크를 마련해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도 했다. 메인 세리머니에서는 리본 커팅 대신 참여자 전원이 소망카드를 조형물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만드는 학습 문화’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개관이 아니라 포천이 선도하는 새로운 학습 문화의 시작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다양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인근 학교 등 교육자
포천시는 오는 9월 27일 ‘2025년 포천 북 페스티벌’ 행사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인문도시 페스티벌’ 행사와 통합 개최한다. Z세대 사이에 떠오르는 독서 열풍에 힘입어 ‘독서는 힙하다! 책 읽는 내 모습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멋지고 개성있는 문화’로서의 독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 5개 주제로 책을 전시하고 피크닉 감성의 휴게 공간을 조성하여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민다. 야외 소음에서 벗어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대여하고 책 읽는 모습을 즉석 사진으로 찍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온보냉 백 만들기, 핀 버튼 만들기, 감성 책갈피 만들기, 무드등 꾸미기, 단풍 거울 만들기, 호작도 가방 및 파우치 꾸미기, 포켓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7개의 포천시 공공 도서관 뿐 아니라, 포천시 서점연합회,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등 다양한 독서 유관기관들이 함께해 ‘책으로 하나 되는 축제’를 추진해 주셨다.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도 일상에서 독서의 기쁨을 떠올리는 즐
포천시는 9월 23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포천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 등 주요 내빈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 대표 3명의 소감 발표와 함께 최진민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포천의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총 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중학생 35명(1인 50만 원), △고등학생 35명(1인 70만 원), △대학생 4명(1인 200만 원), 총 7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사업을 이어가 주신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사업,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사회복지시설 지
포천시는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행사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 5개 지자체 협렵의 결실,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 교류의 장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5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초로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이 함께 개최하는 포럼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8개국 200여 명의 전문가와 시민 등 수백 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국제 교류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남 국제 포럼 운영위원장(경기도의회 의원)은 "유네스코 보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탄강과 광릉숲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문가와 대중을 아우리는 풍성한 프로그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을 배우고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포럼은 전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극으로, 약 4시간에 달하는 원전을 70분으로 압축해 새롭게 구성했다. 병든 용왕을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나선 자라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공모사업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선정되면서 확보한 공연료 5,201만 원으로 추진한다. 대본 집필과 창극 연출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인 유은선이 맡았으며, 국립창극단 시즌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판소리와 민요의 매력을 아우르는 이번 창극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예술의 흥취와 원전의 해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알(R)석 2만 원, 에스(S)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놀(NOL)티켓(nol.interpark.com/ticket)과 포천문화관광재단(www.pcfac.or.kr)에서 가
포천시는 지난 9월 16일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포천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쉽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천시 관내에서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을 활용해 사고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어 시민들의 지혜와 실천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또한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 시간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포천시는 지난 9월 14일 포천반월아트홀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EBS 번개맨과 함께하는 포천교육 The-키움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 중 EBS 번개맨 공연은 특히 큰 관심을 받았다. 당초 2회차로 기획했으나,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3회차로 확대 운영했다. 전석이 매진된 공연장에서는 번개맨이 무대에 등장하자 아이들의 환호와 함성이 이어졌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공연에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야외 광장에서는 교육 체험존, 놀이·문화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페이스 페인팅과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부모들은 교육적 메시지와 체험 활동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행사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었다. 앞으로도 교육을 제도적 지원에 단순히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친근한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개맨 캐릭터는 EBS의 '모여라 딩동댕'의 주인공이 되는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이다. 지난 2000년 부터 4명의 배우가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9월 11일 반월아트홀에서 제4회 문화예술진흥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기업 5곳으로부터 총 3,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탁식에는 정우식품 이한면 대표, 한맥홈푸드 성희승 대표, 삼창파이프 이정승 대표, 이에스피주식회사 김영임 대표, 영진산업 나연재 대표가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뜻을 모았다.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는 이중효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화관광본부장, 문화예술사업단장, 경영지원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영진산업의 기부금은 ‘가수 이미자 사랑기금’과 연계돼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포천시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전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개최 및 공동체 문화 활동 △포천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포천관광사진 공모전 등 포천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포천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천형 문화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단법인 포천문인협회(회장 서영석)는 오는 9월 28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포천시청 광장에서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포천예총(회장 황의출)에서 주최하는 '제21회 포천예술제' 행사장 내 부스에서 진행된다. 문학적 소질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인구의 저변 확대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우수한 문인 발굴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제22회 포천사랑백일장대회'는 2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포천 지역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대학생과 포천 시민을 비롯한 포천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포천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천 지역에 관련된 주제로 대회 당일 발표되는 시제에 따라 운문과 산문을 창작하면 되며, 원고지는 주최 측에서 400자 원고지를 제공한다. 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 등위에 따라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포천예총회장상, 포천문화원장상, 포천문인협회 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는 참가 학생의 명단을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메일로 송부하면 되고, 일반부(대학생) 참가자는 대회 당일 백일장 대회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인협회 회장
수필가이며 사진작가인 유예숙 씨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별 헤는 포천의 밤'이다. 유구한 역사와 옛 성현들의 자취가 깃든 포천이라는 공간에서 수많은 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유적지와 함께, 포천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앵글에 담았다. 전시회는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작년 10월에는 '포천 택리지'라는 신간을 발간하기도 한 유예숙 씨는 제목에 걸맞게 포천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 직접 답사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한 자 한 자 정성껏 쓴 글로 인문 지리서를 냈다. 1963년생으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서 태어나 운담초와 일동중을 다녔다. 현재 일동면 화대리에 거주하는 포천 토박이 작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L.)’를 선정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붉은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닌 채 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대표적인 상록수다. 특히 겨울철 흰 눈과 붉은 꽃의 대비가 어우러져 겨울 정원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키가 7m까지 자라는 동백나무는 어릴 때는 경계목이나 배경수로 활용하다가, 일정 크기가 되면 단독으로 정원의 중심 역할을 한다. 나무의 모양은 가지치기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9월 초에서 중순 사이가 식재에 가장 적합하며, 반그늘 또는 햇빛이 적당히 드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넓고 깊은 구덩이를 만들어 심으면 좋다. 심기 전에는 흙에 유기질 비료를 섞어 영양을 보강하고, 초기에는 주기적으로 물을 충분히 주다가 이후에는 과습을 피하며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가을 동안 적절한 비료를 더해주면 생육과 개화가 더욱 활발해 진다. 다만 동백나무는 추위에 약해 중부내륙지방에서는 겨울철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어린 개체는 화분에 심어 두었다가 혹한기에는 실내로 옮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