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동체인 ‘이동 어울림(상권팀)’이 지난 2일 열린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공동 3위)’을 수상했다. 경기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는 경기도 도시재생 사업지역과 예정지역 주민들의 도시재생 관련 활동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 내 20개 주민공동체팀이 참여해 예선을 거쳐 총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진대회는 비대면 영상콘텐츠 제작 출품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중 ‘이동 어울림’ 주민공동체는 상위 3위권 2팀에게 수여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에는 수원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전영옥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경기도 도시재생 관계자와 각 수상 지자체 주민들이 참여했다. 포천시에서는 주민공동체 대표 2명과 포천시 도시재생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동 어울림 주민공동체’는 2021년 제2기 이동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결성된 주민공동체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 지역특화축제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막걸리 칵테일 제조 방법을 수강하고 참여주민
포천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방역사항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점검은 관내 제조업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2인 1조로 실과소별 사업장 담당 공무원을 구성해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 점검했다. 점검반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출입명부 운영 및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체온 및 증상 확인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외에도 전체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검사(PCR) 및 백신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으며, 특별 점검 기간 중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감염병관리법에 의해 과태료와 고발 등 즉각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으나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위해 시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정호수 바위식당 유봉숙 대표가 하루 동안 식당 문을 닫고 어르신들께 정성껏 음식 대접을 하고 있다.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산정호수 바위식당(대표 유봉숙)은 11일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 어르신들을 모셔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를 대접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그간 음식 대접을 못해드렸으나 위드코로나로 전환되어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어르신들보다 유봉숙 대표가 더 기뻐했다. 오랜만의 외출에 예쁘고 멋지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은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시며 설레이는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운천리 거주 김모 어르신은 ”경치 좋은 산정호수에 오는 것 만으로도 좋은데, 맛있는 식사까지 대접받아 더없이 좋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유봉숙 대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해오고 있으며, 오늘도 행여 어르신들 식사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손님께 양해를 구하며 이날 하루 영업도 하지 않은 채 어르신들을 모셨다. 유대표의 이런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져인지 어르신들께서는 정성껏 준비된 음식, 떡, 차 등을 맛있게 드시며 만족해 했다. “어르신들의 웃음을 보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 지고 힘이 난다.
포천경찰서(총경 강성모)는 11월 10일, 1천 5십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포천 국민은행 송우점 김모 차장(48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1월 4일 15시경 포천시 소재 국민은행 송우점에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전화 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29세, 남)가 방문했다. 피해자는 SNS에서 IBK정부지원대출 광고를 보고 상담 신청했고, 기존에 있는 대출금을 반환하면 1천 5백만 원을 저금리로 대출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이미 서울에서 현금 1천 60만 원을 건넸다. 같은 날 15시경 보이스피싱 업체는 피해자에게 공탁금 명목으로 1천 5십만 원을 현금으로 더 주면 총 2천 5백 5십만 원을 계좌로 이체해준다고 속였고, 피해자는 해당 은행을 방문한 상황이었다. 피해자가 다액을 인출하려고 하자, 국민은행 직원은 사전에 구축된 핫라인(다액 인출시 피싱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관할 파출소 직통 신고전화)을 통해 신고하였고,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약속한 장소에서 잠복수사 중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했다. 피해자는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저금리 대출이라는 말에 속아 큰 피해를 입을 뻔 했는데 피해를 막아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성모 서장은 “
▲사진 왼쪽부터 김병균 포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윤경례 위원, P씨,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양주승 회장,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이수성 위원이다.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9일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민 P씨(30대, 女)가 범죄 피해 및 금융기관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병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회장 양주승)와 협력하여 대상자 주거지를 방문하고 긴급지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P씨는 남편과 함께 자녀 3명을 키우고 있는 탈북민 다자녀 가정으로 남편의 월 소득은 부채 상환과 생활비 등으로 지출되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 지난 10월말 넷째 아이까지 출산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P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상황에서 경찰서와 여러 단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시 힘을 내서 자녀들을 잘 키우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안보자문협의회 및 민주평통 양주승 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자녀들을 훌륭히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포천경찰서는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은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8일 오후 본서 대회의실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안전관리와 소방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2021년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최갑철 부위원장을 포함한 김원기, 소영환, 윤용수, 오광덕, 김용찬 의원으로 구성된 감사2반과 이제철 서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갑철 부위원장의 감사 개시 선언을 시작으로 ▲이제철 서장의 증인선서 ▲2021년도 업무현황 보고 ▲요구자료 제출 및 질의응답 ▲감사결과 강평 및 종료선언 ▲소방서 현장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소방활동 현황, 소방인력과 장비관리, 예방대책과 민원처리, 현장대응 분야 등 소방행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15만 포천시민들의 축제인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군내면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시민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치른 것과는 달리 올해는 포천의 정치, 경제, 문화계 인사들과 시민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바리톤 오유석, 테너 윤희철 대진대 교수, 소프라노 박현진의 '축제의 노래'를 시작으로 그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 맞는 '포천시민의 날' 행사는 추진위원장인 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의 개식사에 이어 박윤국 시장, 포천시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모든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일류 도시를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들께 다가가겠다"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아직 경계를 늦출 수 없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대처 방안을 찾아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상국 부의장은 "포천시민의 날은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인 날"이라며 "1년 365일 내내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4일 '희망애 찬 제작소'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약 70명의 인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희망애 찬 제작소'는 북부권역 8개면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사회적 돌봄 안전망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애 찬 제작소는 앞으로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영중면 평송후원회와 함께 지역사회 내 후원처 및 재능기부처 발굴, 식사 취약 가구 대상 밑반찬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제보 및 돕고자 한다면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031-534-516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4일 군내면 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이른 아침부터 14개 읍면동에서 달려온 새마을부녀회장들을 비롯해 새마을 가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의 하나인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송상국 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부회장, 조용춘·강준모·임종훈 시의원, 그리고 김광열 포천농협조합장 등이 참가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하는 새마을 가족들을 격려했다. 국민의힘 차기 포천시장 후보인 이중효 전 시의장, 김창균 전 시장후보, 그리고 윤충식 전 시의원, 그리고 양윤호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 등은 아침 7시부터 현장에 나와 새마을부녀회장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김치 속을 직접 버무리면서 행사를 마칠 때까지 능숙한 솜씨로 김장을 했다. 이렇게 정성껏 만든 김치 박스는 모두 320개가 됐고, 새마을회는 이 김치 박스를 14개 읍면동 부녀회장과 288개 리 부녀회장을 통해 소외계층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새마을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으로
▲사고 당시 출동했던 선단119구급대원 우두한 소방장(사진 왼쪽)과 봉나은 소방사.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달 30일 오후 소흘읍 이가팔리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했는데, 신고자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자는 직장 휴게실에서 직장동료 A씨(남/40대)와 서로 대화를 하던 중에 갑자기 숨이 막히는 듯하더니 다리 경련을 일으키다가 숨을 못 쉬고 쓰러지자 그 즉시 119에 신고했다. 선단119구급대(소방장 우두한, 소방사 봉나은)가 현장 도착했을 당시에는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 중이었으며, 구급대원은 즉시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실시하던 중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과 자발호흡이 확인되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송 중 A씨의 의식이 돌아와 병원에서 회복 후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신고자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환자를 소생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최초목격자의 초기대응과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