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후남)는 12일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관내 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졸업식 기간에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일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과 연합하여 실시했다. 상급학교 진학 및 사회 진출을 앞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화 홍보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 신청, 심리검사 등을 안내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후남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대면의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졸업의 영광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 개인상담, 찾아가는 집단상담, 심리검사, 하모니교육, 부모교육, 심리적 외상 지원서비스, 위기청소년 긴급지원 서비스등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학부모는 청소년전화(☎1388)또는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533-1318)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보건소 전경 사진. 포천시는 오는 18일(화)부터 다음달 22일(화)까지 외국인 코로나 3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코로나 3차 접종 대상자는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 한 자, 면역저하자, 얀센 접종자는 접종완료 후 2개월이 지난 자이며, 접종 장소는 포천시보건소 1층 로비이다. 외국인 코로나 3차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을 통한 온라인 예약 및 매주 화요일(09:00~11:00/13:00~15:00) 현장 방문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황영자 보건정책과장은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 시 국내 활동이 제한된다. 3차 접종 대상자의 예방접종 실시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한은숙)는 12일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국민의힘 포천 가평 지역위원회 한광식 사무국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4명에게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협의회장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2명의 읍면동 봉사회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한은숙 회장은 “지난 한 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적십자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한 손을 내미는 적십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적십자는 성실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밝은 사회를 이룩해왔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는 단위봉사회에서 493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구호활동, 보건안전교육, 헌혈운동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13일 아침 7시 30분, 해가 뜨지 않아 주위가 컴컴한 6군단 정문 앞에 시민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현제 기온은 영하 18도, 몸으로 체감하는 영하 18도의 기온은 발가락과 손가락이 잘리는 통증을 수반할 정도다. 이 혹한의 기온 속에서도 ‘6군단 부지는 시민의 땅이다!’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든 시민들의 집회는 벌써 4주째 이어지고 있다. 오늘 집회는 시민 11명이 참석했다. 연제창 의원은 한 시민이 가져온 확성기에 대고 준비해온 원고를 목청껏 읽어 내려갔다. “사랑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6군단 부지는 지난 70여 년 국가안보를 위해 우리가 감내한 희생의 증거이자 우리의 한이 서린 곳입니다. 1970년 징발재산특별법을 근거로 보상이란 미명하에 징발한 땅을 강제로 매수했습니다. 이렇게 강제로 뺏고 강제로 사들인 땅 19만 평, 무상으로 임대한 시유지 8만 평, 총 27만 평에 달하는 이 방대한 토지를 군이 반세기 넘게 사용했습니다”라고 외쳤다. 이어서 “이것은 단순한 부지 반환 투쟁이 아닙니다. 반세기 넘게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우리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자, 우리의 당연한 권리를 되찾고 포천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투쟁인 것입니다.
(사진=포천소방서 제공) 12일 오후 6시 15분경 소흘읍 이동교리 65-3에 위치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동이 전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포천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화재 발생 12시간 만인 13일 오전 6시 12분에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첫 목격자인 섬유회사 직원 A씨가 2층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 기숙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고, 포천소방서는 소방인력 78명(소방 64, 경찰 2, 한전 2, 의소대 10)과 장비 38대(펌프·탱크 17, 조연 1, 화학 1, 구조 6, 구급 2, 기타 4, 굴삭기 2, 경찰 2, 한전 1)를 긴급 출동시켰다. 이 화재로 인한 피해 현황은 건물 2동이 전소했고, 가설건물 1동이 소실됐다. 또 편작기 약 40대와 원단 및 원사 등과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내달 3일까지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7~21년) 간 설 명절 기간에 529건의 화재가 발생해 32명의 인명피해 및 약 9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및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소규모 숙박시설, 신축공사장 등 화재안전 컨설팅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예방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한다. 한편 소방서는 설 명절 대비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하여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상황 관리와 출동체계 확립 등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제철 서장은 “이번 설 연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들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난방용품 사용 등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사전예방 특별 대책 기간을 지정하여 화상병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과수화상병은 꽃이 마르고, 잎자루를 따라 갈변 및 어린 가지가 갈고리 모양으로 휘며, 불에 탄 듯이 마른 증상을 보이는 국가관리 병해충으로, 발생하였을 경우 발생 과원의 100m 이내 과원은 모두 폐원하여야 한다. 아직까지 치료 약제가 없어 발생 시 3년간 사과,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병원체에 기생 당하는 식물)을 심을 수 없는 등 피해가 큰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사전약제 신청 농가에 2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화 전(1회), 개화 후(2회) 총 3회분의 약제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상시 예찰을 통해 전정 시 유사 궤양 제거 및 과원 청결 관리 지도와 농업인 및 농작업단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전정 시 작업 도구는 90초 이상 소독액(알코올 70% 용액 등)에 담그고 작업복, 작업용 신발 또한 소독하고 외부 전정사 고용 시에는 과원 출입 전·후 반드시 소독 후 작업하고 고용일자, 연락처 등을 영농기록장에 기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병원균의 월동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7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임 소방공무원 15명에 대해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 6일 평택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신임 소방공무원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한편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경기도소방학교에 입교해 12주간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등 소방공무원의 기본자세와 현장 활동에 필요한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소방서로 배치됐다. 앞으로 이들은 각 119안전센터 등에 배치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제철 서장은 “포천소방서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재난현장 활동 시 안전에 주의하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앞으로 각자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일동면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사 전윤숙 주무관. 그는 사회복지 컨트롤타워가 되는 꿈을 꾼다. 얼마 전, 포천시 일동면의 한 비주택거주 청소년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안전한 새집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되며 화제가 되었다. ‘사랑의 집짓기 1호’로 불리는 이 주택은 많은 사람의 헌신과 봉사, 노력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그 미담의 뒤편에는 통합사례관리사 전윤숙 주무관(59)이 있었다. 글·사진 홍보담당관 언론홍보팀 추영화 주무관 따뜻한 가슴, 냉철한 두뇌의 콜라보 통합사례관리 전윤숙 주무관은 지난 2009년부터 통합사례관리사로서 활동 중이다. 통합사례관리란 여러 어려움을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민간의 서비스를 연결하고, 상담하며 위기상황을 해결하는 일이다. 그는 “이 일에는 따뜻한 가슴도 필요하지만, 철저한 판단력 역시 필수다”라며 대상자들의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이 되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 주무관이 복지서비스 연결 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대상자의 미래’다. 필요의 충족을 넘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서비스 수혜에만 익숙해지면 자칫 자기 주도성을 잃기 쉽다. 그래서 항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3일 오전 포천시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임인년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제철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배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참배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기리고, 임인년 새해에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제철 서장은 “이날 참배를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기본에 충실하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