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 슬로건의 일동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학교 교정에서 주요 초청 인사와 동문 및 일동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추진위 사무국장 경과보고,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 80주년 타임캡슐 개봉과 100주년 캡슐 봉인, 기념행사 순 등으로 진행됐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유태종 추진위원장은 "일동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7월 12일 일동 보통학교로로 개교 후 수많은 역경을 딛고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지켜오며 1만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이번 기념행사로 학교 발전은 물론 앞으로 동문과 면민이 더욱 화합해 함께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철호 교장은 "일동초가 개교한 지 100주년이라는 의미를 더해 일동과 함께 걸어온 길을 되새기며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 학교답게 졸업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중추적인 역할과 공헌을 해 왔다"며 "포천시도 교육지원을 통해 품격있는 인문 도시, 꿈을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
포천시는 7월 1일부터 한달 동안 CCTV 2,323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활용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위치정보와 함께 위급상황임을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포천시 CCTV 스마트안심센터에서 신고자 정보를 확인 후 주변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경찰관(112 상황실)에 통보, 순찰차 긴급 출동이 가능해 골든 타임을 확보 할 수 있다. Play스토어 혹은 앱(APP)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귀가’ 검색 후 설치가 가능하며, 포천시를 포함하여 경기도 19개 시·군에서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 경기도 19개 시·군 : 포천, 안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 양평, 부천, 동두천, 용인, 안성, 평택, 의정부, 성남, 구리, 화성, 하남 포천시는 7월 31일까지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용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8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 사업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포천시 시민들이 보다 안
최춘식 국회의원의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창설과 관련된 보도자료가 포천 지역 각 언론사에 뿌려지면서 커다란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윤 대통령의 포천 드론사령부 대찬성... 적극 유치'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지난 1일과 4일 두 번에 걸쳐 각 언론사에 보내면서 이례적으로 그 아래에 붉은 글씨로 "국가안보와 지역경제 망치려는 일부 세력들의 가짜 뉴스와 선전선동, 도 넘고 있어"라는 문구를 함께 보냈다. 그런데 이를 읽은 대부분 시민은 이구동성으로 '어처구니 없다'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있다. 집권당 국회의원인 그가 대통령의 뜻을 결코 거스를 수 없을 거라고는 하더라도, 포천에는 드론사령부 유치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찬성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 많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지역구 시민을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유치를 반대하는 시민을 향해 '국가안보와 지역경제를 망치려는 일부 세력'으로 몰아간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심각하게 편향된 시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그가 '포천 드론사령부 대찬성' 운운한 것까지는 개인 의견으로 치부한다 하더라도 드론작전사령부의 포천 배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가짜 뉴스와 선전선동하며 도 넘고 있다"라며 일방적으로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9일 낮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29일 아침 7시 30분 부로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비상 1단계에서는 하천, 산사태, 농정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기상 상황과 현장 모니터링을 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이동식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워터댐, 양수기 등 수방 자재를 우려 지역에 전진 배치하도록 시군에 지시하였으며, 재난상황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하천수위를 상시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밖에도 31개 시군, 관계기관과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산간 계곡, 야영장 등 집중호우 위험지역 접근금지,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 요령을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9시 안성, 이천, 여주를 제외한 경기도 28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낮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소장)이 29일 오전 10시 포천시를 방문해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시의장, 연제창 부의장, 김현규 의원 등과 면담을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보형 단장은 포천시에서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하면서 그동안의 준비 과정 등을 설명하고 포천시와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27일 오후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국방부 출입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준비단이 29일에 후보지 지역을 직접 방문해서 지자체 대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브리핑 내용대로라면 이보형 단장이 29일 포천시를 방문한다는 것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이 이미 포천시로 확정되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군은 작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지시 이후 9월 창설 목표로 일정에 따라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드론작전사령부 설치 법령의 국무회의 통과, 27일 드론작정사령부령 제정과 공포, 그리고 29일 드론사 창설 준비단장의 포천시 방문 등 군의 움직임은 정해진 스케줄대로 일사불란하다. 현재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 설운동 옛 6공병여단 자리에서 창설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가운데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드론작전사령부령'을 제정·공포를 했고, 이어서 오후 브리핑에서는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준비단이 오는 29일에 후보지 지역을 직접 방문해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최초로 밝혔다. 이 실장은 "앞으로도 드론작전사령부의 원활한 창설을 위해서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것이 국방부의 뜻"이라고 말했는데, 군에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이야기가 나온 뒤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하겠다는 나선 것은 처음이다. 드론작전사령부가 오는 9월 포천에서 창설하는 것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이 더 이상 늦기 전에 지자체를 방문해 드론사령부 창설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국방부는 북 무인기 침투 및 다양한 도발위협의 증대, 그리고 현대와 미래전의 드론 무기체계 활용 확대 등 안보환경의 변화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부대 설치와 임무 수행의 법적 근거인 '드론작전사령부령'을 27일자로 제정·공포했다. '드론작전사령부령'은 그 설치와 임무에 대해 ▲국방부장관 소속으로 설치 ▲드론 전력을 활용하여 적(敵) 무인기 대응, 감시·정찰, 타격 등의 군사작전 ▲전략적이고 작전적 감시, 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전 등의 군사작전 ▲드론 작전에 관한 전투발전 등을 명확하게 명시했다. 또 '드론작전사령부'의 사령관은 장성급 장교로 임명하고, 참모장은 장성급 장교 또는 영관급 장교로 편성한다고 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의 계급과 직무를 명시했다. 이밖에 참모부서의 설치와 사무분장에 관한 사항은 합동참모의장이 정하고, 부대의 설치·임무 및 조직에 관한 사항은 국방부장관이 정한다는 내용도 넣었으며, 이 영은 2023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되어 있다. 다음은 국방부가 이 영을 공포한 직후 국방부 출입 기자들과 국방부 관계자와의 질의 응답 내용이다. <질문> 국방부는 오늘 드론작전사령부령 제정·공포했는데 사령관이
선단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모 씨는 "일 년에도 몇 번은 부부가 함께 금동리 '하늘 아래 치유의 숲'이 너무 좋아 방문한다"며 "동두천에서 넘어가는 이 길로 가면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도로가 협소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앞이 보이지 않아 너무 위험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얼마 전에도 마을 후배가 이곳을 방문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해 치료받은 사실이 있다"고 질타했다. 이 도로는 광암, 신북 간 지방도 379호선으로 추정된다. 예전부터 경기도에서 관리해 오다가 동두천 구간이 동(洞)구간으로 돼 있어 도에서는 동두천시가 도로를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방도의 여건에 맞지 않아 지방도 폐지 용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 주체가 경기도인지 동두천시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 도로를 이용해 '치유의 숲'이나 '어메이징파크'를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내리막길 운전자는 계속 브레이크를 밟으며 가고, 오르막길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아 무성한 나무숲으로 시야가 가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보이지도 않는 안내 표지판도 무용지물이다. 교행이 어려운 길로 도로 중간 몇 군데에 피할 수 부분은 있으나 비포장이고 팬
포천시의 인구가 앞으로 12년 후인 2035년에 40만이 넘는다는 AI의 예측이 담긴 연구보고서가 국토연구원에서 나와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포천은 인구 소멸 도시'라는 이전의 조사 결과를 뒤엎는 흥미로운 분석으로 이 보고서를 간추려 본보에 게재한다. 연구보고서는 2022년 12월 31일 자로 세종시의 국토연구원에서 발행된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한 소지역단위 장래인구 예측 방법론 개발 기초 연구 (A Study on Small Area Population Forecast Model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보고서)'인데 저자는 이보경, 장요한, 정예진, 홍사흠, 김동근 등 5인이다. 이후 인용문은 이 보고서의 내용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편집자 주] 이 보고서의 105쪽에 있는 표에 따르면 시도광역시가 예측하는 포천시의 인구는 2030년에 15만 3220명, 2035년에는 15만 3642명으로 현재 인구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연구원에서 모델로 사용한 AI인 GPAI(Gridded Population Forecast with AI, 격자단위 장래인구 예측 AI 모델, 이하 GPAI)의
포천시노인회는 지난 6월 9일 찬조금 유용 및 횡령 의혹에 따른 내부 분란의 책임을 지고 김수동 지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공석이 된 지회장 선출을 위해 오는 7월 10일을 선거일로 확정했다. 제13대 포천시지회장 선거에 관한 사항은 지난 6월 2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이용근, 손칠만, 박경문, 장경순 회장, 박광조, 김만수 학장 등 6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 일정은 △공고(6월 26일) △입후보 등록 마감(6월 30일) △선거운동(7월 9일)으로 진행된다. 분회장, 학장, 노인회장 등 총 317여 명의 투표로 다득표자가 당선 확정된다. 이번 선거는 이영주 지회 직무대행과 이주석 전 소흘노인대학장이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영주 출마예정자는 "먼저 포천시 지회의 문제로 시민과 회원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직무대행으로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 재발 방지대책 및 개선안을 마련해 회원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지회를 함께 만드는 데 힘쓰자는 여러 분회장을 비롯한 회장님의 당부에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이 된다면 각 경로당에서 지회에 납부하는 연 24만원 회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