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해 7월 11일 자로 '불법 옥상 간판 설치해 영업, 법도 안전도 안중에 없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내용은 47번 국도변에 위치한 매장 건물 옥상에 무허가 간판을 버젓이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철거 여론에 대해 집중 조명했었다. 내촌면에서는 옥외광고물법(약칭)에 따라 간판을 설치한 당사자에게 철거 조치토록 통보하였으나 이행하지 않아 법 규정을 적용해 2021년, 2023년에는 각 1회에 한하여 이행강제금 210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윤붕혁 민원팀장과 이슬기 주무관은 관외에 거주하는 건물주와 통화는 물론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지역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천했다. 부딪히는 과정은 고달팠지만, 결과는 달콤했다. 지난 9월 30일 부과된 이행강제금 216여만 원을 납부했으며, 10월 27일에는 '불법 옥상 간판' 철거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윤 팀장은 "직원과 함께 정말 힘들었다. 법과 현실에서 문제없기가 아니라 문제를 최소화는 방향으로 설득하며 추진했다"며 "건물주와 관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 주신 면장님과 연제창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지난 10월 26일, 설운동 체육공원 주차구역에는 오랫동안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각종 쓰레기가 섞여 불쾌한 냄새가 났다. 체육공원에는 선단동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사용하는 축구장과 실내 게이트볼장이 있다. 많은 주민이 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공간에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쓰레기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민원이 발생하면 처리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하소연과 함께 행정 불신을 나타냈다. 주민 A모 씨는 "이곳은 포천시 쓰레기 매립장으로 활용된 장소였으나, 주민 친화 공간으로 체육 시설 등을 건립했다"며 "쓰레기라면 여기 주민들은 지금도 고개를 흔들 정도라며, 희생 등의 논리를 떠나 쓰레기 관리는 기본적으로 철저히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위성을 말했다. "특히, 쓰레기가 버려진 가운데 비가 온 다음에는 이곳 쓰레기 더미에서 악취가 진동해 운동하는 주민들이 눈쌀을 찌푸리며 짜증을 낸다"고 덧붙였다.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CCTV 확대) 구축, 운영 등 행정의 역할 강화와 함께 책상 행정보다 현장 행정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과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포천 청포도 청년주택(청년 매입임대주택)’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포도 청년주택’은 ‘청년, 포천에서 도약하자’라는 의미로, 포천 거주 청년뿐 아니라 현재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포천에서 취업 및 창업 중인 청년을 적극 유입해 지역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계약 체결 및 주택 운영·관리를 맡고, 포천시는 입주자 모집·선정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LH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시중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통해 생활과 일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 주택은 포천시 신읍동 ‘포천 헤리센트’ 중 총 24호이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 필수 가전과 가구가 갖춰져 있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27일 포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입주 자격과 구비서류를 갖춰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포천시청 신관 1층 민원
16분 드론쇼에 혈세 30억 허공으로 사라져 한국 외 4개국 출전에 '세계제전' 제목도 과장 백 시장, "포천이 드론 산업을 선도 도시 도약"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포천에서 치러진 한탄강 세계드론대전에 대한 대부분의 언론 평가는 '역대급 실패작'으로 보는 쪽이 압도적이다. 언론은 입을 맞춘 듯 30여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포천시에 전담 추진팀까지 구성해 1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노력한 것에 비해 모든 면에서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고 보도했다. 우선 언론에 보도된 제목만 나열해 보아도 "고생도 즐겁게...'드론축제' 포천시 대응에 뿔났다"(한국일보), "전쟁터 같았다....역대급 최악 축제 비난"(뉴시스), "교통지옥·최악의 축제 오명...총체적 부실 작심 비판"(내외경제TV), "첫날 대혼란...드론은 20분, 교통지옥은 4시간"(인천일보), "우천에 드론쇼 취소...축하공연은 정상 진행"(중앙신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최악의 주차란' SNS에 비난 봇물"(중부일보)등 비난 일색의 기사가 나왔다. 행사 첫날부터 시민들은 교통 대혼잡과 주차난, 안내 부족 등으로 불만이 폭증했다. 거기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비까지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부성)는 지난 10월 22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양윤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련대회는 포천시새마을회 이부성 회장의 주관으로 진행했됐다.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부성 회장은 “새마을운동 5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이다. 포천시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 한 해 포천시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시련을 겪었지만,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선한 영향력 덕분에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포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송기태, 이하 센터)는 10월 21일 포천시청 앞 광장에서 '제2회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우리·함께·같이·가치'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캠페인은 잔디를 빙둘러서 장애인 인식 개선 미술 수상작을 배치하고, △ 먹거리(붕어빵, 팝콘, 핸드드립커피체험) △ 운영본부 △ 기관홍보 및 홍보 물품 배부 △ 반려견 안전 교육 및 훈련체험 △ 레이저 사격 △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 △ 다육이 심기 △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 프리져브드 엽서 만들기 △ 호신용 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 버튼 뱃지 만들기 △ 장애인 작가의 그림, 굿즈 판매, 책갈피 그림 선물 △ 인권나무 만들기 △ 점자 키링 만들기 △ 장애 체험하기 △ 폴러로이드사진 등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개회식은 센터의 맞춤형 일자리 '라온제나'의 댄스 공연과 명품 신명 예술단의 재능 기부로 장구 연주가 식전 공연으로 실시되었다. 개회식에는 김성남·윤충식 경기도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안애경, 김현규, 서과석, 조진숙 의원 등과 박동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각 장애인 및 봉사 단체 회장들과 이웃도시의 센터장들 등의 내빈과 시민
포천시는 지난 10월 1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매월 14일 전후를 ‘천사데이’로 지정해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나누며, 포천시만의 특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미래에너지, 비전나무아동발달코칭센터, 대운농장, 포희나리, 태봉학습마을, (사)월드쉐어 등 6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총 1,890만 원 상당으로,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계좌인 ‘희망곳간’에 예치되어, 취약계층 지원과 수해 피해자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천사데이에 참석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2일(수), 복지관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지난 15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감사의 장으로 마련됐다. 앞서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10월 13일(월)~15일(수)까지 ‘포천시노인복지관장배’(장기·바둑·탁구·당구) 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당일 기념식에서는 축사, 유공자 표창, 케이크 컷팅식 등 다채로운 행사 내용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 행복만찬과 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오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다음날인 23일에는 마당놀이 공연도 예정돼 있다. 박근환 관장은 “포천시노인복지관이 15년 동안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기념행사가 어르신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기후위성은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발사하는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고해상도 광학카메라를 탑재해 경기 지역의 도시 변화, 온실가스 배출, 재난·재해 상황 등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관측한다. 이 위성은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된다. 경기기후위성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중점 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도는 같은 해 10월 추진 기본계획 수립하고, 올해 2~3월 위성 개발·운용 기관을 공모해 선정했다. 7월 위성이 개발 완료돼 9월 탑재체 항공시험 등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기후 대응을 위해 위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후위성의 정책 효과는 크게 ▲기후정책 고도화 ▲규제 대응 ▲산업육성
육군 5포병여단 포성부대가 2일 포천시 내촌면 일대에서 명절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내촌면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포성부대 장병 30여 명과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포성부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고, 마을 안길과 도로변,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포성부대 김창섭 하사는 “지역사 회를 위해 환경 정화 활동에 모든 장병이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깨끗해진 마을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성부대는 특히 내촌면 기관장 협의회에 이번 환경정화 활동 참여 의사를 먼저 밝히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7~8월 내촌면 집중호우 때는 수해복구를 위해 대민 침수 피해 가구·농가 지원, 살수차 활용한 도로 정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부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대민 지원, 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