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 이하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월 24일 포천시청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패밀리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2009년에 처음 활동을 시작하여 16년째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패밀리봉사단은 미취학아동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비롯한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올해는 3인가족부터 6인가족까지 총16가족(67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패밀리봉사단 관련 경과보고와 가족대표의 선서에 이어, 백영현 이사장의 격려사, 가족별 소개, 자원봉사 소양교육, 풍선아트 교육이 진행됐다. 백영현 이사장은 “어릴 적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 가족들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패밀리봉사단의 활동은 우리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다. 항상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패밀리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및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지원활동, 탄소중립 캠페인을 비롯한 포천시의 각종 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패밀리봉사단에 참여하게 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산불로부터 광릉숲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자체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에 대한 이론교육, 국립수목원의 개인 진화장비 점검 및 작동훈련, 진화차량과 산불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실전훈련으로 진행되었다. 광릉숲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주변지역의 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남양주시와 포천시, 의정부 등 인접지역에서 56건의 산불이 발생해 광릉숲을 관리하는 국립수목원이 긴장하기도 하였다. 지난 2월 14일에는 광릉숲과 지근거리에 있는 퇴뫼산(남양주시 진접읍) 자락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하여 3ha의 산림을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당시 국립수목원은 산불진화차 1대와 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4명이 출동해 산불 진화에 투입되기도 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산불발생을 가정하고, 진화차량에서 호스를 전개해 산불 현장 접근, 산불진화와 함께 방어선 구축, 잔불 정리 등 역할을 분담하여 실시하고 반복함으로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실제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지난 2013년 2월 13일 가산면 공장화재 진압활동 중 순직한 故 윤영수 소방장의 순직 11주기를 맞아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자 13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가족과 권웅 포천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순직 소방인에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수 소방관은 2남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2011년 5월 결혼해 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자로 슬하에 두 살 된 아들을 둬 순직 당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었다. 과거 그의 동료들은 윤 소방관에 대해 “현장 활동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주변 동료들의 신뢰가 깊었고, 같이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직원이 많았던 친구였다”라고 그를 기억했다. 한편, 故 윤영수 소방관에 대한 11주기 추모행사 직후 지난달 31일 경상북도 문경시 육가공 공장 화재진압 중 안타깝게 순직한 문경소방서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에 대한 추모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권웅 소방서장은 “소방관에게 주어진 숭고한 사명인 ‘구명(救命)’을 위해 보여준 용기와 헌신, 희생을 잊지 않겠다”라며 “고인의 희생
지난달 선단동 지역 통장 등 10여 명이 만남을 가지고 자작동에 위치한 제15항공단으로 인해 피해에 대해 향후 대책 및 추진 방향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가칭) 제15항공단 대책 소위원회(이하, 항공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장 채수정 선단 2통장 ▲부회장 김종복 자작 1통장 ▲감사 신원식 선단 1통장 ▲감사 이용흠 동교 3통장 ▲사무국장 서웅석 설운3통장 등 집행부 임원을 선출했다. 항공 소위원회 채수정 회장은 "여태까지 74여 년 동안 피해만 보고 살아온 지역으로 고도제한구역 70%가 선단동인데 그동안 어떤 보상도 없었다"라며 "누가 욕하더라고 장기적인 선단동 발전을 생각하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 정당한 평가는 나중에 반드시 받을 거라고 본다. 후회 없이 열심히 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항공 소위원회는 제15항공단 이전을 목표로 설정하고, 중·단기 계획으로 ▲항공단 주변 농림지역 해제 ▲항공단 주변 고도 제한 완화 또는 해제 ▲건축 인허가 군(軍) 협의 축소 또는 해제 ▲군 사격장 지원사업에 준하는 과 보상적 성격의 사업비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실질적인 유·무형 보상 요구를 추진하는 데 힘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시설본부 경기 북부시설단의 일방적 집단 사고에 의해 법을 무시한 어차구니없는 결정으로 고소성리 주민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군 소유지라는 미명아래 '기존 게이트볼장 천장 설치'는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군은 국민을 위한 군인가? 군을 위한 군인가? 묻고 싶다. 고소성리 주민의 합리적인 건의를 묵살한 경기 북부시설단의 그릇된 행정을 밝힌다. 고소성리 마을의 형성에는 애환 어린 사연이 깃들여 있다. 창수면 신흥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주민들이 척박한 토지를 일구면서도 이웃 간 정을 나누며 가족처럼 지내던 희망이 숨 쉬는 삶의 터전이었다. 1950년대 사격장 등 군사시설 구축으로 군에 토지를 징발당한 주민들이 반강제로 이주해 정착한 곳이 지금의 고소성리를 이뤘다. 50여 가구에 10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창수면에는 오가2리, 운산리, 가양1리, 포천시 게이트볼 전용 구장(가양리), 고소성리 등 5개소 게이트볼장이 있다. 이 중 야외 게이트볼장은 고소성리 한 곳으로 요즘 같은 한 겨울 칼바람 날씨에 운동하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가 없다. 고소성리 77-9번지 임야 등 2필지에 걸쳐있는 게이트볼장은 윤 씨 종중 토지였으나 20여 년 전
포천도시공사는 2024년 2월 7일(수)부터 12일(월)까지 6일간 포천시 방문 차량의 주차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한다. 포천도시공사는 매년 명절 연휴에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며, 이번 설 연휴에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소흘읍(노상), 포천동(노상), 일동면(노상), 송우로 제1, 2공영주차장(노외), 시청부설주차장 등 6개소 829면이 해당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동안 포천시민과 귀성객이 주차난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주차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상록 사장은 “설 명절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포천시민과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 대책위원회(위원장 류왕현, 총무 이희승, 이하 대책위)는 29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피해를 보았거나 민원이 있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재현 소흘읍장과 이우환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김상혁 소흘읍 주민자치회장, 최영주 소흘읍 노인회장, 그리고 소흘읍 소재 각 마을 이장과 민원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수도권 제2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작년 연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와 공사 지연 등으로 오는 2월 2일로 미뤄 개통하기로 최종 확정된 상태다. 대책위는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이날 고속도로 시행사인 경남기업 이중범 공사팀장과 감리단 장동식 부장, 그리고 포천시 배상근 지역발전과장 등을 배석시킨 가운데 주민들이 개인 민원 및 마을 공동 건의를 직접 제기하고 해결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 류왕현 대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주민 간담회에서는 고속도로 공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개통 시점을 불과 나흘 앞둔 현재까지 미해결된 민원과 주민들의 새로운 요구사항 등이 봇물 터지듯 제기됐다. 소흘읍 충목단
작년 7월 중순부터 운행 중단됐던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이 오는 2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그동안 안전보강 공사로 운행이 중단됐던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이 내일인 운행중단 6개월 만인 1월 27일, 재운행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7월 중순부터 레일 등의 안전보강 공사로 인해 모노레일의 운행을 중단했으나 운행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약 22도의 경사로를 따라 천주호, 천문과학관, 조각공원, 산마루 공연장 등을 방문했던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도 해소하게 됐다.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은 47인승 2량으로, 포천아트밸리 입구에서 천문과학관 입구까지 약 410m를 왕복으로 운행하는 궤도열차다.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모노레일 운행 중단 기간 동안 포천아트밸리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산마루 공연장(천문과학관 옆) 위주로 진행되는 공연을 축소하고 매표소 앞 입구 광장 및 돌문화 전시관(관리사무소 옆) 등에서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변경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했다. 이로 인해 모노레일 운행 중단으로 20
지난 2021년 7월 안타까운 선택을 한 공무원 고 최종각 주무관의 유족들이 '순직 유족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포천시지부(비대위원장 김현기, 이하 공무원 노조)는 서울행정법원의 2023년 11월 10일 '순직유족급여 불승인결정 취소판결'이 피고 측의 항소 포기로 확정됨에 따라 '노·사 공동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조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1월 12일 자의 성명서를 발표함에 따라 알려지게 되었다. 순직한 고 최종각 주무관의 유족 A씨는 인사혁신처에 순직 유족 급여를 신청하였으나, 불승인 결정이 나자 서울행정법원에 재판을 신청하였다. 1년 6개월의 재판을 거쳐 지난 2023년 11월 23일 서울행정법원은 유족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인사혁신처가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판결이 확정되었다. 재판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A4용지 600여 페이지 분량에 해당하는 진조위가 조사한 보고서라고 알려졌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A씨와 그 따님이 손편지로 진조위에 감사를 표해 주위에 훈훈함을 더했다. 진조위는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사 공동 진상조사위원회에 공동위원장으로 심창보 전 부시장과 조사위
육군 1기갑여단은 오는 1월 29.(월)부터 2월 2일(금)까지 경기 포천·강원 철원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 진행한다고 1월 25일 알려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훈련을 정상화하고 전시 작전계획 수행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 기간에는 전차·장갑차 등의 궤도장비, 차량 등이 철원·포천 일대 주요 도로에서 이동한다. 여단은 “교통 혼잡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오니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훈련 관련 문의나 불편 사항은 1기갑(☎031-533-1727)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