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은 예년과 달리 30℃를 넘는 폭염으로 공장·논밭 곳곳에서 사람들이 지치고, 쓰러지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물줄기 같은 시원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시민들의 마음에 청량함을 선사했다. 선행의 주인공은 군내면 논배마을에 사는 생활개선회 변석민 총무(64세)이다. 변 총무는 평소에도 마을의 궂은일을 마다치 않고 내 일처럼 열성을 다하는 묵묵한 봉사인으로 동네 어른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동그라미 봉사단' 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부터 감사장 등 많은 상을 받은 지역의 숨은 일꾼이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다. 지난 19일 오후 4시경, 군내면 부부송 주변에 거주하는 이 모 씨(83세)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노인대학 강의를 듣고 자택으로 귀가하는 중에 직두리 초원빌라 인근 도로상에 쓰러졌다. 평소에는 동료와 함께 이동했다고 한다. 이 시각 변 총무도 시내 병원에서 치료받고 차량으로 집에 가는 길이었다. 현장을 지나가기 전에 도로 위에 언뜻 보기에 떨어진 적치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순간적으로 왠지 사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복대-별내간 3003번 광역버스 노선의 신규 운행이 확정됐다. 신규 3003번 광역버스 노선은 포천시 경복대부터 별내 환승센터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시는 빠르면 2025년 상반기부터 하루 7대, 35회 운행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교통과는 포천시민들이 신규 3003번 광역버스 노선을 이용해 별내환승센터를 이용할 경우, 8월 개통 예정인 8호선과 연계해 잠실까지 빠른 시간에 도착 가능하며, 향후 GTX-B 개통 시 서울역, 인천 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3003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 만차 시 탑승이 불가능한 3006번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으로,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등 증차 이상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 노선선정에 재차 도전했으며, 최종적으로 7대, 35회의 사업을 확정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신규 별내행 광역버스 이외에도 바쁜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규 노선 확충, 증차 등 시민
육군 5군단이 오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경기도 포천 일대에서 '2024년 합동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한다고 6월 21일 알려 왔다.. 5군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분배허브 설치 및 운용을 위한 연합·합동성을 강화하고 제병협동능력을 제고하여, 실전적인 전장순환통제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훈련에는 5군단을 중심으로 5군수지원여단과 미 2사단 2지속지원여단, 군수 및 작전지원부대 등 총 25개 부대 1,800여명이 참여하며, 장비 400여대 등 대규모 인원 및 장비가 투입된다. 군단은 훈련 기간동안 다수의 군 차량과 장비 등의 이동으로 일부지역에서 교통체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이용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군단은 훈련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팀을 운용하여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대규모 훈련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이사장 김지희, 이하 통일연대)는 지난 6월 15일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대강당에서 6.15남북공동선언 24주년 기념 탈북민 가족 및 도민 '통일문화한마당(이하 행사)'을 개최했다. 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문화행사로 진행되었다. 먼저 1부 기념식은 통일연대 포천시지부 한진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6.15남북공동선언 24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위원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국중범 경기도의회 의원, 조우현 성남시의회 의원, 송기선 카톨릭대 교수, 조용춘 전 포천시의회 의장등 내빈과 통일연대 김지희 이사장, 권혁식 상임이사, 이미숙 포천지회 지회장 등과 경기도 각 지부의 임원등이 함께 하였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사(김지희 이사장), 내외빈 소개(권혁식 상임이사), 축사(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통일문화한마당 소개 및 환영사(이미숙 포천지회 지회장),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제2부 문화행사는 이가현 아나운서(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의 사회로 이공일흥사랑(포천시난타팀), 한유채 씨, 진혜진 씨(양구군 홍보대사), 장군
포천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을 운영한다. 이번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은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사진 20점을 전시하는 행사다. 사진 전시뿐만 아니라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억나무 메시지 쓰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리들의 영웅 사진전'에 전시된 유공자분들은 포천시 관내에 거주하며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 생활하는 ‘영웅’이다. 사진전이 유공자분들의 위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지켜주신 이 땅에 더 큰 행복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의 보훈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여성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회관에 비상용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6월 19일 밝혔다.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은 경기도 정책사업으로 경기도 내 307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포천시에는 포천병원 등 2곳에 설치되어 있다. 포천도시공사는 여성회관 2층 화장실에 무료 자판기를 설치하고 생리대를 비치하여 필요 시 수강생 및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으며, 특수코인을 사무실에 비치하여 생리용품이 필요한 여성은 언제든지 코인을 가져가 이용할수 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생리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여성 누구나 생리대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여 여성의 건강복지 증진을 실현하고자 한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6월 14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6월 천사데이를 개최하여 4개 단체 및 기업으로부터 물품 및 성금 8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6월 천사데이에 참여한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포천시지회(회장 한진수, 이하 자유총연맹)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및 포천시의 발전을 위한 봉사를 하는 단체로 한진수 회장, 김금순 여성회장, 강상만 사무국장 등 3명이 함께하였는데, 자유총연맹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400 여만원에 상당하는 생활용품을 기탁하였다. 포천경찰서 교통질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두원, 이하 교추위)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이두원 위원장과 이창훈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는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황금OA(대표 황욱희)는 군내면에 소재한 복사기 판매 및 컴퓨터 주변 장치를 임대하는 업체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주)케이이엔씨(대표 곽재훈)는 가산면에 소재한 도장 공사, 포장 공사, 인조잔디 공사를 하는 업체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유총연맹과 교추위는 우리 시와 교통 안전을 위해 평소에도 행동으로 봉사하는 단체이다. 이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 데 이렇게
내일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행사 진행 입장료는 참가 가족이나 커플 당 5만원 개복숭아 10kg 따면 모두 가져가고, 10kg 더 따면 5천 원, 20kg 더 따면 1만 원 할인 '광릉숲 개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가 내일 6월 15일 토요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고모호수 뒤편 향적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농업법인회사 고모리무릉도원(대표 류왕현)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개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는 소흘읍 고모루성길 211번지 일대 30여 만 평 산야에 7년 전부터 심은 복사꽃 나무 2만여 그루에는 현재 개복숭아 열매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영글어 있다. 오는 15일 토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인에게 특별히 공개되는 이번 '광릉숲 개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는 고모리무릉도원(주) 설립 후 첫 번째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만큼 온 가족이 참가해 마음껏 개복숭아를 따기 체험을 즐기면서 하루를 힐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복사꽃의 열매인 개복숭아는 6월경 수확하는 과일이다. 개복숭아는 시고 텁텁해 맛은 없지만, 뛰어난 약효로 주목받는 과일로 기침과 천식 등 만성 기관지염 등 주로 호흡기 질병에 효과가 있다. 섬유질도 풍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노후주택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육군 제7973부대(부대장 이동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제 상황 대비를 위한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보마을 등 화재취약시설 재난 발생 시 인접한 군부대의 우선 인명대피 지원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되었다. 65세대 100여명이 거주 중인 천보마을은 양계축사를 개축하여 조성되었기에 화재발생 시 연소확대에 따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시설로 금년 1월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방문하여 안전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제7973부대는 위병소에서 천보마을 화재발생 상황을 인지할 수 있을 만큼 인접해 있는 군부대이다. 또한 실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천보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소방서-군부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권 웅 서장은 “제7973부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공동의 사명과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6월 10일 경기도의회 김성남·윤충식 도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업무 공유,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간담회 및 의용소방대 활동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김성남, 윤충식 도의원과 권웅 포천소방서장 및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포천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소방안전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소방행정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와 각종 재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의용소방대 활동차량 전달식에서는 김성남‧윤충식 도의원이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에게 9인승 카니발 차량의 키(key)를 전달했다. 활동차량(카니발)은 지역을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 발이 되어 각종 소방‧예방활동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종대·황은라 의소대 연합회장은 “활동차량 확보에 힘써주신 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포천시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웅 서장은 “포천소방서는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진행 중인 현안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