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월 25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 ‘교육발전특구 더플러스(The+) 배움 성과공유회 - 포천교육을 바꾸는 시간(이하 포바시)’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포천시가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미래 교육도시로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약 9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소성숙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서영거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김성동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부사장 등 지역 교육인프라를 이끄는 주요 인사와 관내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도서 ‘초일이’의 저자인 일동초등학교 임미현 교감과 ‘한국방송공사(KBS) 우리말겨루기’ 우승자인 동남고등학교 3학년 최진서 학생이 공동 사회를 맡아 ‘더 큰 배움’이라는 행사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성과공유회 본 행사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예술학교(오케스트라, 뮤지컬스쿨)의 공연이 먼저 펼쳐졌으며, 이어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9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청소년재단 1주년 기념행사 – 더 큰 포천, 더 성장한 청소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청소년재단이 추진해 온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공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체험 부스와 원데이클래스가 운영되며,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는 직업강연과 학부모 대상 보호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성과공유회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며, 마술·버블쇼 공연, 레크리에이션, 컨셉 의상 대여, 이색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포천시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2005년 외교부 선교회에서 시작된 교육기관 '사단법인 다문화네트워크'(이사장 신상록)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K-컬처 세계로 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세계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다문화 교육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 ‘K-컬처 세계로 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429번길 23번지, 이동교리 대방노블랜드 제1차아파트 뒤쪽에 있는 ‘K-컬처 세계로 학교’는 '다 함께 하나 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국 학생과 이주민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왜 'K- 컬처 세계로 학교'인가? 저출생으로 '다음 세대'가 사라진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세대'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희망이다. 'K-컬처 세계로 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소중한 핵심 인재로 키워내고, 그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국익에 이바지하는 동력으로 삼는 교육 플랫폼이다. 이 학교 신상록 이사장은 "우리 학교는 다문화 이주민 자원을 어떻게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문화 학생
▲사진 위, 이벽 성지. 가운데, 광암 이벽. 아래, 천주실의. 우리나라에 천주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이벽(李檗, 1754-1785)은 한국 천주교의 성조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런 이벽이 열아홉 살 되던 해인 1772년에 이미 천주실의(天主實義)를 보았다는 기록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학계와 종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록은 최근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이벽 유적지 해설사로 근무 중인 김승한 씨가 '내암 최좌해의 맹자학 연구'(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김도혁의 2023년 석사학위 논문)에서 찾아냈다. 천주실의는 1607년 중국 북경에서 예수회의 마테오 리치 신부가 한문으로 출간한 천주교 교리서다. 춘천 최좌해와 이벽의 만남 '내암유사(乃菴遺事)의 연보(年譜)에 의하면, 영조 48년 임진년(1772) 당시 내암 최좌해 선생의 나이는 35세였다. 그는 춘천의 청평산(淸平山) 선동암(仙洞菴)에서 독서하였다. (중략) 이 해에 한양의 이벽(李蘗)이 찾아왔는데, 나이는 19세이고 재주와 명망이 있었다. 내암 선생이 그와 대화하고, 물러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자(이벽)는 총명하고 기(氣)를 숭상하니 끝내 반드시 훌륭한 일을 할 것이다. 그러나 뜻이 너무 높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11월 17일 ‘2025 제1회 포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의 심사를 진행하고 총 6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가 주관해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46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지부장 3인(안동·송파·서천지부장)과 외부 사진 전문가 2인(과천예총 회장, 고양시 행사전 초대작가) 등 총 5명이 참여해 작품의 주제성, 구도, 기술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재단 관계자 2인이 전 과정에 참관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 전체 463점 중 100점을 우선 선정한 뒤, 이어진 2·3차 심사를 통해 입선 60점을 확정하고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가작 4점을 추가로 선정해 최종적으로 총 69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모전 결과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리고, 수상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건축공학과가 지난 11월 14일 열린 ‘제20회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특별상 부문인 ‘미래인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창의적인 시공기술 개발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건축공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시공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주제를 발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 기술적 고도화, 교육적 가치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특별상인 ‘미래인재교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상락 박사는 “학생들이 실무와 연계된 창의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용적 교육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1992년 설립된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는 창의성과 자율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건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탐구 중심 교육과 실습 기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IT 기반 융합전공과 통합교육과정을 확대하며, 건축공학의 첨단화를 이끄는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건축시공
포천시는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2025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입학식’을 개최하며, 전국 최초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통합 교육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입학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원·다문화 관련 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 교육모델의 출발을 축하했다. 포천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한국어 랭귀지스쿨 과정에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통합형 모델’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기초학습을 먼저 이수한 뒤, 이후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통해 학생별 맞춤형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도입국자녀가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김용태 국회의원도 한국어 랭귀지스쿨 선(先)이수 제도화를 위한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포천 모델의 전국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 랭귀지스쿨에는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총 11개국 20여 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천 인문아카데미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연은 불교·기독교·가톨릭·원불교에서 활동 중인 성직자 네 명(성진 스님, 김진 목사,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으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이 맡아 진행했다. 각기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이들은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마음의 평안, 행복의 조건 등 세대와 종교를 초월하는 보편적 인생 주제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와 음악을 결합한 ‘인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네 명의 성직자는 친숙한 대중가요를 직접 부르며 강연을 자연스럽게 진행했고, 음악과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한층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중간중간 시민들과 질의응답 등으로 소통을 나누며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올해 인문아카데미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인문아카데미는 종교를 넘어 사람과 마음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시민이 배움과 성찰을 통해 함께 성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월 15일 삼성 드림클래스와 연계해 '리움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주말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임직원 멘토링, 직업 체험, 전시 관람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시야를 확장하고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연극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혔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미술관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 체험을 통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드림클래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학습관리와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실제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 삼성 드림클래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멘토링과 교과 보완 학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교과학습, 진로 탐색, 자기개발 등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3일 아침, 관내 시험장인 동남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이른 시간부터 시험장 정문에 나와 등교하는 수험생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백 시장은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파이팅!” 등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학생들은 시장의 응원에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며 긴장을 누그러뜨린 채 시험장으로 향했다. 백영현 시장은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날인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포천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시험 이후에도 여러분의 꿈을 향한 도전을 포천시가 계속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의를 위해 수능일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수험생 전용 포춘버스’를 운영하고, 시험장 주변에 교통 정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