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화 포천시의원이 15일 내년 포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손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포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1일 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과 박윤국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등 세 사람의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여기에 지난 추석 이후 강준모 전 포천시의원도 시장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떠돌고 있어 바야흐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는 달리 시장 후보가 풍년이다. 손 의원의 포천시장 출마설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나돌았다. 기자가 기회가 될 때마다 손 의원에게 시장 출마 가능성 관해 물으면, "시민이 불러주면 당연히 나가야죠"라는 말로 즉답을 피했었다. 일부 언론과 시민은 그가 '시의원 3선에 도전할 것', '도의원을 한 번 하고 나서 시장에 도전할 것', '아니다. 곧바로 시장에 나갈 것'이라며 그의 향후 거취를 두고 여러 추측을 쏟아냈다. 그런 손 의원이 14일 오후 5시경, 박윤국 지역위원장을 직접 만나 출마 결심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윤국 지역위원장으로서는 연제창 부의장에 이어 손세화 의원에게까지 시장 출마를 통고받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게 현재 포천 정가에 떠도는 추측이다. 박 전 시장으로서는 백영현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4일 관내 소재한 돌담집 2호점(대표 김갑수)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갈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돌담집 2호점은 이날 마을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연말 갈비탕 나눔 경로잔치’를 열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이자 ‘안정훈 골프티브이(TV)’ 회장인 안정훈 씨와 김갑수 대표가 함께 주관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포천시 유소년 골프 선수 4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사)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용인시지부·성남시지부·광주시지부(대표 안정훈)에서 황칠비누 300개, 초코바나나 쿠키 350박스, 텀블러 250개, 지퍼백 80개, 비닐장갑 40개 등을 지원했으며, ㈜파크조경은 양말 300개를, ㈜백향우드는 털장갑 300개를, 안성시 연화마을은 립밤 70개를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연말에 이렇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받아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갑수 대표는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연말의 정을 전하고, 지역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는 ㈜하동건설, ㈜서인건설, ㈜형진건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성금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 업체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동면 내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하동건설 박희영 대표, ㈜서인건설 박광섭 대표, ㈜형진건설 김형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승룡 이동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 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4일 영북면 기수연합회와 영북면 청년회가 연탄 6,900장과 라면 46박스, 쌀 46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물품 기탁과 함께 영북면 기수연합회와 영북면 청년회, 1기갑여단은 관내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23가구에 가구당 연탄 300장과 라면 2박스, 쌀 2포(4kg)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 영북봉사회는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위해 떡국과 차를 준비해 제공했다. 영북면 기수연합회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송학 영북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봉사에 힘써 주신 영북면 기수연합회와 청년회, 1기갑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월13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천보홀에서 ‘2025년 포천시 청소년뮤지컬스쿨 연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3개 팀, 27명의 청소년 단원이 참여해 1년간 갈고닦은 뮤지컬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는 제23기 포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주윤찬(송우고) 학생과 정현희(이동중) 학생이 사회를 맡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발표회에서는 소흘팀의 ‘그리스’, 꿈터들의 별똥별팀의 ‘별에서 온 친구’, 예술기록팀의 ‘예능금지수용소’ 등 세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개성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은 연기·보컬·안무를 조화롭게 소화하며 높은 몰입도와 성숙한 무대 매너를 보여줬고, 그동안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뮤지컬스쿨을 지도한 강사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연기 강사 홍성빈·조경미·신광호, 보컬 강사 박세라·김다빈, 안무 강사 임연서·손효범 강사와 예술감독 고아라 감독이 함께했으며, 이어 각 팀의 청소년 단원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올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정부혁신 어벤져스 ‘엉망진창’의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엉망진창’은 ‘엉뚱하지만 망설임 없이 진지하고 창의적으로’라는 의미를 담아, 국립수목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조직문화와 공직 관행의 변화를 모색하는 혁신 모임이다. 이들은 올해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민과 현장을 잇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엉망진창’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주도한 ‘국립수목원 나눔 한마당’ 개최,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 및 자원순환 실천,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산불 대응 현장 지원, ▲산림청 소속 기관 간 연합 혁신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해 왔다. 특히 이번 해단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조찬모임’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활동 과정에서의 성과와 한계,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며, 정부혁신 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 가능성에
포천시의는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포천시 예산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회기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제언을 쏟아냈다. 안애경 의원은 실효성 있는 청년창업 지원체계 구축을, 연제창 의원은 재정안정화기금의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손세화 의원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서과석 의원은 광역철도 운영비 등 재원 마련 대책을 촉구했으며, 조진숙 의원은 투명한 예산 편성과 투자심사 강화를 강조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연제창 의원 등 7명이 발의한 ‘舊6군단 부지 반환 관련 국방부의 조속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방부가 수십 년간 무상 사용해 온 시유지를 원상복구 후 즉각 반환할 것 ▲징발 전 원소유주에게 토지를 반환할 것 ▲반환 지연 및 비용 전가에 대해 포천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고 있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2025년 12일, 경기도 제1호 AI시니어 돌봄타운 내 AI 사랑방에서 '디지털 페스티벌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AI 사랑방 개소 1주년을 맞아 스마트터치테이블과 AR 증강 스포츠 기기를 활용한 경기를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1, 2, 3등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식 법인대표자를 비롯해 포천시 이윤행 문화복지국장, 호미자 경기도청 노인복지과장, 박재경 관인노인대학장, 박동화 포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 등 100여 명의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I 사랑방에서는 AI기술을 활용한 운동과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기(스마트터치테이블, AR 증강 스포츠,스퀘어매트,키오스크 등) 마련되어 있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어르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늘편한 AI 케어’ 앱을 설치하여 안부확인은 물론 심혈관·스트레스 체크 등 건강관리와 긴급전화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AI 사랑방은 지난 6개월 동안 15명의 표적 집단을 대상으로 진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12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로 위촉되어 중앙당과 포천을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특보단 임명식을 갖고 지역 기반 정치인들을 공식 임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특보단이 현장에서 듣는 힘을 모아 민주당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제창 시의원은 그동안 포천시의회에서 실무 중심·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아 온 인물로 지난 12월 1일 내년 지방선거에 포천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공식으로 선언한 정치인이다. 그는 특히 포천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재해대책·환경문제·난개발 통제 등 포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 부의장이 시장 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 중앙당과의 교류의 폭을 넓힌 가운데, 이번 특보 임명은 그의 정치적 역할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원내대표 특보직은 포천의 현안을 원내 지도부와 중앙당에 직접 전달할 수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12일 경기농정 전반에 걸쳐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행정사무감사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남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이 살아야 경기도가 산다’는 기조 아래 농전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농업을 살리기 위한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농수산생명과학국 감사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숙소 문제와 가루쌀(분질미) 재배면적 감축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외국인근로자 숙소와 관련해 “제도 개선이 현장에 제대로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가루쌀 재배면적 감축 검토에 대해 “장려 정책을 믿고 투자한 농가들이 재고 누적과 가격 하락, 판로 불안정에 직면해 있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가루쌀 재배가 어려울 경우, 총체벼 등 대체 사료작물로의 전환 지원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단순 감사가 아니라 농업인과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