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한 해의 끝자락에 걸친 지난 12월 31일, 선단동 토종 기업으로 알려진 금강건축(대표 채수정)은 지역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랑의 쌀 10kg 100포'를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계향)에 기부했다. 매년 실천해 오던 기부를 올해도 그 마음을 이웃들에게 변함없이 전했다.
특히, 이날 기부에는 사업 동료이자 자제(子第)인 병현 군이 동참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채 대표는 사업 초기에 어렵고 힘든 젊은 시절을 잊지 않고 결심한 "어려운 사람을 조금이나마 도움 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이제는 인생의 한 부분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채 대표님은 기업인 이전에 지난 20여 년간 마을 통장을 하면서 흔히들 누구네 수저가 몇 개인지 알 정도로 동네 곳곳을 살피며 봉사해 왔다.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다"며 "이런 마음으로 쌀 한 포, 한 포에 담은 따뜻한 기부로 우리 지역을 밝힌 금강건축의 뜻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채수정 대표는 "지역 사회와 기업은 한 뿌리에서 자란 나무와 같다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며 살고 있다"며 "처음에 작게 시작한 일이 하다 보니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힘이 닿는 대로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입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채수정 대표는 겉으로는 인상이 엄숙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표정이 항상 그렇듯이 순수하고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여유의 모습이다. 기부와 봉사하는 사람을 차분히 바라보면, 그들은 작은 마음으로 처음 시작한 일이 생각과 행동으로 바뀌고, 습관이 되고 인격이 바뀌어져, 아름다운 운명을 포용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다가온 듯싶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