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21일 다가오는 동절기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난방비와 난방용품 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 주민과 각계 기관의 따뜻한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김경식 관인농협조합장, 윤충식 도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의장, 신영철 면장, 이덕주 농협시지부장, 최의영 대한노인회 관인면분회장, 이경주 관인면 체육회장, 윤영훈 관인면 주민자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역에서 많은 후원기관이 동참했다. 파리바게트(최병덕), 가농(유재흥), 이런가구(박영수), 원천오복(임성규), 삼일스크린(이홍순), 이지앤프리(김진란), 천황대추자연나라팜(윤동자), 버섯농장(김정숙), 공방가자(최명옥), 작은행복(강원필), 치즈앤밀크(이은미), 박종엽 대표, 형제상사(박성자), 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김정락) 등에서 정성스러운 후원품을 전달하며 어르신 복지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정금옥 포천시 자율방법연합대장은 개인적으로 후원금 1백만 원을 전달해 더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달맞이꽃 사랑봉사단(박명자), 관인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김상희·박정식), 관인농협 농가주부(신삼례)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김밥, 보리떡, 빈대떡, 어묵,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지역 음악동아리의 트로트, 7080노래, 가곡, 색소폰, 첼로 연주 등 음악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박명자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용명숙 센터장은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니라, 지역이 함께 어르신들의 겨울을 지켜드리는 따뜻한 화합의 시간이었다. 후원기관 및 봉사자, 티켓을 구매해 주신 모든 분게 감사드린다”며 “바자회의 수익금은 난방비 및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바자회는 ‘나눔은 따뜻할수록 커진다’는 말을 실천하며, 올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했다.
◆ 후원 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 관인노인복지센터
문의 : 031)533-9087 fax) 031)534-9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