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최근 포천시 신읍동 소재 한 업체를 대상으로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17일, ‘포천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도어락 설치 견적을 요청하며 접근한 뒤, 소방서 직원 사칭 명함과, 문자로 공문을 전송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구입을 요구하며 계좌이체를 유도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이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칭 피해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유사 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는 특정 업체에 개별적으로 물품 구매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으며, 이 같은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유사한 사기 수법이 반복될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즉시 포천소방서 또는 112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