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을 위한 민간 주도형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공모한다.
참여 대상은 포천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남북교류협력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다. 사업별 지원 금액은 최대 2천만 원이며, 공모 사업 대상자는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공모 사업 분야는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보건 의료, 스포츠 문화 예술 교류, 역사 공동 발굴, 남북 전문가 학술 교류 등 남북 교류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 사업 △북한 사진 미술 작품 전시회, 북한 음식 체험, 북한 예술단 공연 등 남북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 △평화남북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시민 토론회와 같은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 사업 △북한 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이 해당된다.
포천시는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을 통해 향후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통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접경 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남북 교류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