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올해 포천시 청소년 지원을 위한 4개의 공모 사업(경기북부경찰청 ‘사랑의 교실’, 학교 폭력 예방 또래 상담 사업, 경기도 후기 청소년 심리 지원 프로그램,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등으로부터 총 1,4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교실’ 프로그램은 포천경찰서와 연계해 청소년의 선도·지원을 돕는 재 비행 예방 사업으로, 청소년 상담사가 경찰서로 직접 찾아가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래 상담’ 사업의 경우 학교 폭력 예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 상담 양성 교육, 연합회 활동, 홍보 활동 등 운영할 예정이다.
‘후기 청소년 심리 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32개 센터 중 6개 센터가 운영하는 신규 사업이다. 그간 청소년 프로그램이 학령기(9~18세) 위주로 운영되어 후기 청소년(20세~24세)만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후기 청소년에게 맞는 맞춤형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필요한 단계별 교육과 기술을 습득하고 직장 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이에 필요한 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현경 센터장은 “청소년 개인별 정서와 요구에 부응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센터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 집단 상담 외 집단 심리 검사, 또래 상담, 정서 멘토링, 하모니 교육, 아웃리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031-533-1318 또는 청소년 전화 1388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만 9~24세)이라면 누구든 신청해 학습 지원, 건강 검진, 급식 지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