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9일 영중면사무소 다목적홀에서 ‘2023년 영중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중면 도시 재생 인정 사업의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99억 원이다. 유휴 부지에 77억 원 규모의 거점 센터 조성과 22억 원 규모의 운영 지원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소규모 도시 재생 점 단위 사업이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서는 2023년도에 추진되는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주민 주도 마을 환경 개선 및 정원 관리 주체를 육성하는 ‘38 가드너 양성 과정’과 거점 공간과 연계할 수 있는 ‘꽃차소믈리에 자격 과정’, `바리스타 전문 과정’ 등이다. 또한, 도시 재생 대학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상품 개발 과정(디저트)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마을 이야기 기록단 4기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기사 작성을 위해 직접 촬영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이야기 기록단 4기의 활동을 통해 오는 6월, 영중면 소식지 4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도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네이밍 공모 사업은 거점 공간의 명칭을 주민이 직접 정할 수 있는 주민 대상 공모전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 선호도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공동체를 형성해 활동하는 주민 공모 사업도 올해 역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제안 공모와 자유 공모로 이뤄져 다양한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와 행복의 중심 영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포천시 영중면 도시 재생 인정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영중면 양문리의 쇠퇴 지역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영중면 도시재생 인정사업팀(031-531-555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