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월 16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군 사격장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군 사격장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는 ‘포천시 군 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평사격장, 승진과학화훈련장 주변 지역 주민들의 피해 방지 및 생활 환경 정비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강성모 포천시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을 포함해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및 민간 위원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창수면, 영중면, 이동면, 영북면의 총 8개 사업이 안건으로 제안되고, 각 면의 사업 담당자의 사업 설명 후 심의 의결을 진행했다.
강성모 위원장은 “포천시는 군 사격장 운용으로 주변 지역 주민들이 소음 및 진동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아왔다. 오늘 개최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실상을 다시 한번 파악하고,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사업을 선정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향후 포천시는 민선 8기 기간 동안 군 사격장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을 통해 4개 면에 각 10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