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포천시, '소상공인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 가져

박덕준·김정오·이성일·유강식·김재완·이미숙 위원에 위촉장 수여, 소상공인 대출이자 보존 등 지원방안 논의해

 

박윤국 포천시장은 27일 시장 집무실에서 '소상공인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참석한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상공인지원위원회는 심창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하고 김영택 문화경제국장과 서정아 일자리경제과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당연직 4명과, 위촉직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6명의 위촉직 가운데 박덕준 소흘읍 고모리상인회 회장과 김정오 영북 운천전통시장 상인회 임원은 연임 위원이고, 나머지 4명인 이성일 영북 운천전통시장 회장, 유강식 송우패션타운협동조합 이사장, 김재완 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미숙 포천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은 신규 위원이다.

 

소상공인지원위원회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 ▲그빆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토의에 부치는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위원회 모임에서는 내년도 경영난을 겪을 포천시 소상공인들에게 대출이자 보전 및 특례보증을 통한 경영 및 창업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포천시와 협약을 맺은 8개 은행과 사업비 40억원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에게 대출해 주고, 포천시에서 대출이자 중 2~3%를 보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지원금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영세 소상공인과 지영업자들의 부채가 커지면서 우리 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대출이자 보존과 특례보증 제도를 통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여기에 계신 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윤국 시장은 또 "이 자리에 소상공인지원위원회 위원으로 계신 박덕준 고모리상인회 회장은 포천 전체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소상공인회를 이끌고 있다. 많은 곳에서 고모리상인회를 벤치마킹을 해서 활성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