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병균 포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윤경례 위원, P씨,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양주승 회장,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이수성 위원이다.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9일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민 P씨(30대, 女)가 범죄 피해 및 금융기관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병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회장 양주승)와 협력하여 대상자 주거지를 방문하고 긴급지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P씨는 남편과 함께 자녀 3명을 키우고 있는 탈북민 다자녀 가정으로 남편의 월 소득은 부채 상환과 생활비 등으로 지출되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 지난 10월말 넷째 아이까지 출산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P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상황에서 경찰서와 여러 단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시 힘을 내서 자녀들을 잘 키우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안보자문협의회 및 민주평통 양주승 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자녀들을 훌륭히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포천경찰서는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은 물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