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16일 이동식 카메라의 배터리와 녹화기 상습 절도범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 형사과 강력 3팀은 16일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이동식 카메라의 배터리와 녹화기를 도난당하는 사건을 맡아, 해당 관청과 제품업체와의 긴밀한 공조 끝에 증거를 확보하고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8월 중순경부터 포천‧연천 일대에서 카메라장치 세트의 외부를 손괴하고, 10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피해품(배터리 ‧ 녹화기)을 절취한 혐의다.
포천경찰서는 A씨로부터 절취한 피해품을 피해자에게 돌려 줄 예정이고, 타 지역에도 추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