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저소득층 위해 선물꾸러미 70박스 기증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15일 나사모(나눔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신정희) 회원들이 소흘읍 저소득층을 위한 물김치, 라면, 도넛, 물, 마스크로 구성된 꾸러미 7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최기진 소흘읍장, 김수경 군내면장, 나눔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정희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은 꾸러미를 기쁜 마음으로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에는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많이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에 온정의 손길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되었다.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임은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효 잔치와 더불어 매년 연말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설·추석 명절에 김치, 전, 떡 등 지금까지 소흘읍에 1,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