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복, 공공위원장 최기진)는 7일 개최된 9월 정기회의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생계·의료비 지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긴급 생계·의료비 지원사업은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금으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지난달에는 여름 이불세트 전달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고, 향후 어르신 이동 지원을 위한 실버보행기 지원과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난방유 지원사업이 추가로 이어진다.
또한 추석 나눔사업은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합동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식료품 선물세트를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체사업인 '독거노인 1 : 1 안부확인 사업' 대상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며 추석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경복 민간위원장은 “위기상황의 가구에 일시적으로나마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모두 힘든 시기에 생계·의료 지원금이 위기 가구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추석명절 전 결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며 인사드릴 수 있게 되었다. 이같이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기진 공공위원장은 “위기가구에 큰 힘이 될 복지사업은 긴급 생계·의료비 지원사업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가구 발생은 더욱 빈번하며, 다양한 욕구와 문제 발생으로 위기상황을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추진해주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추석을 맞아 결연 어르신들을 방문, 안전을 당부드릴 수 있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9월 현재 14가구의 독거노인 안부확인 결연사업, 22가구에 대한 행복보따리 나눔사업을 추진, 매월 19가구의 대상자에게 행복나눔요구르트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역의 위기가구 등에 필요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금일 진행된 정기회의 및 나눔사업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