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일 선단동 공장에서 대형 화재 발생

소방관 등 193명, 소방차 49대 출동, 선당동 2개 회사 재산피해 50억원 추정

 

 

 

24일 새벽 0시 42분경 포천시 선단동 송선로에 있는 대일특수포장 회사와 유니버셜베딩 회사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들어와 포천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진화 작업 현장에는 소방관 136명, 경찰 10명, 한전 2명, 시청 공무원 4명, 의소대 41명 등 193명이 출동했고,  소방차30대, 구급차 2대, 구조차 6대, 굴절 사다리차와 고가 사다리차 등 특수차 6대 등 총 49대가 동원됐다. 이와 함께 북부특수대응단에서 장비 2대가 출동했고, 중앙구조본부와 양주, 의정부, 동두천, 소방서에서도 출동했다.

 

포천소방서는 신고를 받은 6분 후인 0시 48분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새벽 3시 24분경에야 초기 진화 작업을 하고 화재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를 하는 중이다.

 

포천소방서는 큰 화재이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 재산 피해는 플라스틱용기 제작공장 및 매트리스 라텍스 보관 창고  7개 동이  전소했고, 1개 동은 반소했으며 주택 2동의 일부가 그을렸다. 또 플라스틱 원료, 생산제품, 매트리스, 라텍스, 프레스기계, 사출기계 등이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부동산 5억원과 동산 45억원 등 총 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