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씨가 포천시청 시장실 입구의 벽면에 걸려있는 자신의 홍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으로부터 포천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배우 박효준 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연제창 시의원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포천의 구석구석을 알리는 데 앞장 서겠다.”
19일 오전 포천시장실에서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효준 씨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박효준 씨는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 후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 영화와 드라마에 다수 출연했고, 현재 22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플루언서이자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버거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효준 씨는 포천시와의 남다른 인연이 많다. 작년 10월에 포천시 저소득층을 위해 유아용 마스크와 건강보조식품 등을 기탁했고, 올해 7월에는 지역아동센터에 지원 성금 200만원을 기부하면서 포천 지역 아이들과 인연을 맺었다. 또 지난달 2일에는 셀러비코리아 봉사단 ‘셀러버’에 동참하기도 했다.
박효준 씨는 특히 이번에 포천시 홍보대사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취약계층에게 손소독 크림 500개(1,0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윤국 시장은 “꾸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박효준 씨가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유네스코가 인증한 숲과 물의 도시 포천의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배우 박효준 씨는 앞으로 영화배우 권용운, 마라토너 이봉주, 개그맨 정명훈, IOC위원인 탁구의 유승민, 개그맨 김미희, 가수 송도근, 요리사 강레오, 가수 유현상, 가수 임영웅에 이어 10번째로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