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이철휘, 이재명 캠프 '국방안보특보단장'에 이어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장'에 임명

8월 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0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방담당 최고 책임자로 선출돼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지난 8월 4일에 개최된 '민주당 제40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방 최고 책임자 격인 '국방안전특별위원장'에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바로 전 달인 7월 20일에 '이재명 열린캠프'에서 발표한 선거캠프 인선에서도 '국방안보특보단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 사실은 이재명 선거캠프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자체에서도 차기 정부의 국방에 관한 가장 중요한 핵심 인물로 이철휘 위원장을 꼽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유력 주자인 이재명 캠프의 국방담당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그를 더불어민주당 전체 선거캠프의 국방안전위원장 직에 선임한 것은 국방에 관한한 이 위원장 이외의 다른 인사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철휘 위원장은 "차기 대선을 앞두고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국방 문제를 담당하는 '국방안전특별위원장'에 임명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국민들이 국방 안보에 관한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는만큼 안보를 바탕으로 한 든든한 대한민국 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철휘 위원장과 함께 임명된 사람은 고영인 다문화위원장, 강준석 해양수산특별위원장, 김성환 기후위기대응환경특별위원장, 김병기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 오영환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장, 이수진 여성리더십센터소장 등이 함께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