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7일 14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이 모여 월례회의를 갖고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물품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사람은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정미옥 직장새마을운동포천시협의회장, 그리고 14개 읍면동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 등 20여명이 나와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렸다.
군내면 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새마을회가 각계 각층에서 기증받은 마스크와 아동의류, 내의, 양말, 교자상 등 약 1억원 상당의 기증품을 분류하는 작업부터 시작해, 14개 읍면동 별로 골고루 나누는 작업까지 마쳤다.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님들은 기증받은 물품을 각자 가지고 온 차량에 가득 싣고 자신의 마을로 돌아갔다. 이날 14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로 운반된 기증품들은 이달 중으로 이 물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항상 앞장 서서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있다. 새마을부녀회장님들은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내 제게 알려 주시면, 그분들에게 도움을 줄 분들을 직접 연결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