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 내달부터 11세~18세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 지원한다

1인당 월 1만 1,500원으로 하반기 6개월 비용으로 6만 9,000원씩 지급

 

포천시는 내달 7월부터 만 11세∼18세의 관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진행되는 생리용품 지원비 지원 사업은 도에서 30%, 시에서 70% 비율로 분담하며 구입비는 1인당 월 1만 1,500원으로 하반기 비용으로 6만 9,000원씩 지급된다.

 

이 사업은 생리용품을 구입할 돈이 없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시 차원의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7월 1일 현재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청소년은 누구나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 사이트(voucher.konacard.co.kr/41/3)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7월 27일부터 1인당 6만 9,000원(매월 1만1,500원/6개월)씩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카드로 지급되며, CU와 GS25, 그리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형제·자매·배우자가 할 수 있다. 다만, 만 14세 미만 여성청소년은 청소년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하고,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는 주 양육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나 정기신청 기간 외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방문신청시 ic카드로만 발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