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포천시의회, 태권도 청소년 대표 선수단 육성방안 간담회 개최

 

 

포천시의회는 지난 16일 포천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시 태권도 청소년 대표선수단 창단’과 관련 현 태권도 청소년 선수 어머니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태권도 관계자 4명을 비롯해 선수 어머니 7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태권도 청소년 대표 선수단 육성을 위해 포천시의 체계적 지원을 건의했다.

 

‘2020년 꿈나무 국가대표’ 김서우와 강지혁 선수의 어머니인 이은희 씨와 송미정 씨는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포천시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국 실업태권도 연맹 박규용 부회장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주니어 국가대표 및 꿈나무 국가대표를 지속적으로 양성한다면, 경기력 향상을 통한 각종 국내·외 대회 상위입상으로 전국적으로 태권도의 메카 포천시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다고 지원을 건의했다.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태권도 관계자와 어머님들의 말씀을 십분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고, “포천시의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 지원을 통한 청소년 대표양성, 더 나아가 국가대표를 양성해 포천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동중, 일동고, 영북고, 포천시청팀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탄탄한 기반이 마련되어 있으나, 정작 초등부팀이 없어 지속적 지역인재개발에 한계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포천시 태권도 청소년 대표 선수단’ 창단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동료 의원 및 집행부 관계부서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이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