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와 소흘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참벗지기) 40명은 지난 14일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송우 5일장에 맞춰 유동인구 밀집지역, 시가지 및 장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다양한 복지정보를 담은 리플렛과 홍보물품(마스크, 물티슈)을 배부하며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여 제보해 주기를 당부했다.
캠페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의 제보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며, 지역 주민들이 더 관심을 갖고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흘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참벗지기’는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2019년 2월 19일 발족하여 총 3회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과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100여건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제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86명의 제2기 ‘참벗지기’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다함께 행복할 수 있는 소흘읍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