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인 근로자도 포천시의 구성원입니다” 소흘읍, 외국인 근로자에 마스크·손세정제 지원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코로나 검사받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KF94 마스크와 손세정제 한시적 지원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소흘읍 내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위해 KF94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경기도 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소흘읍은 선제적 대응조치로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고 있어 외국인들과 외국인 고용기업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제공받은 한 외국인 근로자는 “타지에서 근무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이 됐는데,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코로나 검사를 잘 마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까지 지원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안심하고 근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기진 읍장은 “외국인 근로자 역시 포천시의 한 구성원으로서 포천시의 산업·경제발전에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사람도 예외가 있을 수 없고, 이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과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 타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F94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거성건설기계(대표 이원일), ㈜한국미라클피플사(대표 이호경), 소흘읍기업인협의회(회장 김웅기)에서 각각 후원했다.

 

한편, 소흘읍 임시선별진료소는 오는 26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검사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