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기도가 주최하는 공동체 공모사업에서 포천시 단체들이 각종 부문에서 속속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모집에는 포천시의 6개 청년공동체가 지원했는데, ‘깨끗한 농부들’과 ‘포․보(포천의 보물찾기) 공동체' 2개소가 선정됐다. '깨끗한 농부들'은 한탄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포·보 공동체'는 포천의 관광지, 맛집, 촬영지 등을 SNS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포천시 군내면 실행위원회'는 경기도 마을자치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조직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 마을자치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내면 실행위원회는 반월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동돌봄 공동체 조성사업에도 포천시 '일동마을교육 공동체'와 'THE공감 공동체'가 지원,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2곳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들 2곳 공동체는 공간구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마을이 함께 하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특히 돌봄의 질을 높이고 지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비를 3년 동안 지원하며,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해 포천시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공동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포천공동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