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기진, 민간위원장 김경복)는 3월 정기회의에서 노령·질병 등으로 인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독거 14세대에 대해 협의체 위원들과 1:1 결연을 맺어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한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사업”은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혼자 생활하는 저소득 세대 중 노령·질병 등을 대상으로 한다. 안부 확인이 필요한 세대와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간 1:1 결연을 맺고 월 4회 이상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지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이렇게 활동한 일지를 작성하여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위기상황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복 민간위원장은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독거어르신에게 안부 확인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령 질병 등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연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