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다문화국제학교, 중도입국자녀 위한 학교 개강

한국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교육과정

 ▲지난해 다문화국제학교 이주배경학생들의 수업 모습.

다문화국제학교(이사장 신상록)는 3월 9일 중도입국자녀들의 한국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교육 개강식을 갖는다.

 

중도입국자녀란 결혼이민자가 국적 취득 후 현지에서 거주 중이던 자녀를 초청하는 경우나, 결혼이민자가 국내 입국 후 한국인 배우자를 만나 한국인 자녀로 입양하여 초청하는 경우, 또 한국인 배우자와 혼인한 외국인 배우자가 국외에서 출생한 자녀를 국내에 입국시키지 않고 어느 정도 성장한 후 입국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 교육은 중도입국한 만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국 초기에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교육으로,  중도입국자녀의 정규 학교 진입에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운영과정은 ▲한국어 교육 ▲컴퓨터 교육 ▲미술교육 ▲문화체험활동 ▲상담 등을 하고,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포천시는 특히 포천시 거주하는 중도입국자녀 10명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