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署, 직원 코로나 확진으로 '사무실 폐쇄'

15일 형사과 직원 A씨 코로나 확진으로 현재 포천경찰서 본관 1층 전 사무실 폐쇄

 

포천경찰서 형사과 직원 A씨가 지난 1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포천경찰서 본관 1층 전 사무실이 '폐쇄중'이다.

 

A형사는 지난 11일 베어스타운에서 보드 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조사 중 사망자의 여동생과 접촉했고 코로나19에 감염으로 판정됐다. 사망자 여동생은 A형사와 접촉 후 코로나19에 확진됐고, A형사는 역학조사에 의해 검체 검사를 받았는데 15일 확진으로 판명이 난 것이다.  

 

포천경찰서 본관 1층은 형사과와 수사과 사무실 등이 있는데, 현재 사무실은 모두 '폐쇄중'이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한편, 본관 1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전원은 한두 명씩 교대로 포천시 체육관과 일동 선별치료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데, 포천시보건소의 역학조사관에 의하면 다행히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이 나서 '사무실 폐쇄'는 조만간 풀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