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 설날 코로나 확진자 9명 발생

#303~#311번 확진자 발생, '5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 지키지 않고 가족모임 강행하면서 집단 감염

 

설날인 12일 포천에서 코로나 확진자 9명이 집단으로 발생했다. 포천시 #303~#311번 확진자다.

 

이들 9명의 확진자들은 모두 포천시에 거주하는 한 가족으로 밝혀졌는데,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5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지키지 않고 가족모임을 강행하면서 집단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총 감염자는 10명인데, 그 중 1명은 타지역 감염자다.

 

확진자는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을 병상에 배정했고, 감염 경로에 대해서 역학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수도권 2.5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가족 모임 등 집합 모임의 금지 조치를 준수해달라"고 재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