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부터 소흘읍 유흥업소연합회 회원 4명은 포천시보건소 정문 앞에서 "유흥업소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치며 시위를 시작했다.
소흘읍 유흥업소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7개월 동안 영업을 하지 못했다"며 "저희 유흥업소의 생사가 달린 절대절명의 현 시점에서 어찌해야 하는지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유흥업소는 그 동안 형편성에 어긋나는 집합금지 상황에서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최선을 다해왔는데, 다른 유사한 업소는 영업을 하게 하고 유독 유흥업소만 영업을 하지 못하게 차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날인 2일 포천시청 앞에서 시위를 시작한 소흘읍 유흥업소연합회는 이날은 포천시보건소 앞으로 시위 장소를 옮겼는데,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시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