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동요양원 확진자 3명 추가 발생...누적 35명

23일 오후 9시경 3차 전수검사에서 양성 확진, 4차 전수검사는 26일 예정

 

2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포천시에서 집단 확진자가 발생했던 일동요양원에서 입소자 3명이 23일 저녁 9시 10분에 또다시 코로나 확진자로 발표됐다.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요양원 입소자 53명 및 코호트 격리 종사자 24명'의 제3차 전수검사로 양성으로 밝혀진 입소자다. 포천시 #173번∽#175번 확진자다. 

 

이로써 일동요양원 관련 집단 확진자 누적 합계는 총 35명이 됐다. 일동요양원에는 입소자 75명과 종사자 45명 등 총 120명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입소자 25명과 종사자 10명이 확진자로 판명, 무려 총 인원의 30%에 이르는 확진률을 보였다.

 

일동요양원 확진자의 증상은 모두 무증상자인 것이 특징인데, 23일 양성으로 확진된 3명의 환자 역시 무증상자로 나타났다.  제4차 해당 요양원의 전수검사는 11월 26일에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