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晩秋의 명산아트힐에 울려 퍼진 클래식 카니발

군내면 명산 폐돈사에서 '제5회 포천시음악협회 정기연주회' 개최

▲피날레 무대는 출연진 전원이 나와 관객과 함께 어울어져 이탈리아 민요 '오솔레미오'를 합창하면서 막을 내렸다.

▲오프닝 무대에 출연해 '뱃노래'를 부른 바리톤 오유석. 우렁찬 중저음이 매력적이 가수다. 

▲오수아는 '센티멘탈'이라는 곡을 플룻으로 연주했다.

▲소프라노 조은체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Think of me'를 불러 관객들을 황홀경에 빠뜨렸다.

▲강철, 손호준, 이동현, 김서하는 유포니움 4중주를 웅장하고 신나게 연주했다.

▲테너 가수로 등장한 대진대 윤희철 교수는 베토벤의 '아델라이데'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양연규와 문인영의 아름다운 피아노 협주곡 연주 모습.

소프라노 박세라의 오페라 'Dinorah'에 나오는 곡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지은의 클라리넷 연주 모습. 클라리넷의 대표곡인 '판타지아 라트라비아타'를 연주했다. 

▲포천시음악협회 김은정 지부장은 사회와 함께 곡 해설을 맡았는데 깔끔하고 유려한 진행이 돋보였다.

▲이날 정기연주회에 초대된 50여 명의 음악애호가들은 만추의 명산아트힐에서 클래식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11월 9일, '제5회 포천시음악협회 정기연주회'가 열린 만추의 명산아트힐 폐축사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가득했다. 관객으로 초대된 50여 명의 음악 애호가들은 성악가들과 악기 연주자들의 음악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앙코르를 외쳤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꾸민 클래식 카니발 무대는 1시간 반 동안 관객들을 아름다운 음악여행으로 이끌었다. 연주자들과 관객들은 모두 코로나도 잠시 잊은 듯 아름다은 음악과 만추의 늦가을을 유감없이 즐겼다. 

 

포천시음악협회 김은정 지부장의 유려한 사회로 진행된 클래식 카니발은 바리톤 오유석의 '뱃노래'로 첫 무대를 열었다. 오수아의 플룻 '센티멘탈' 연주에 이어 소프라노 조은체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Think of me'를 불러 관객들을 황홀경에 빠뜨렸다. 그리고 강철, 손호준, 이동현, 김서하 등 4명의 연주자가 유포니움이라는 보기 드문 악기를 가지고 나와 신나고 웅장하게 4중주로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테너 가수로 등장한 대진대 윤희철 교수는 베토벤의 '아델라이데'를 불렀고, 이어서 양연규와 문인영의 아름다운 피아노 협주곡이 연주됐다. 다음 무대는 소프라노 박세라의 오페라 'Dinorah'에 등장하는 곡을 불렀다. 뒤이어 이지은의 클라리넷 연주 '판타지아 라트라비아타'가 연주됐다. 

 

피날레는 바리톤 오유석과 소프라노 조은체의 '오페라의 유령'의 'All ask of me'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고, 마지막 앵콜곡으로는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나와 관객들과 함께 이탈리아 민요인 '오솔레미오'를 부르며 아쉬운 무대를 마감했다. 

 

'악기로 듣는 클래식 카니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주최와 주관은 (사)한국음악협회 포천시지부가 맡았고, 경기도와 포천시, 포천시의회와 한국예총 포천지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