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9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35 포천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대진대학교 최주영 교수의 진행에 따라 수원대학교 박재홍 교수, 삼육대학교 조치웅 교수와 경기연구원 강식 박사,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진행됐다.
포천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 포천’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1도심, 1부도심, 2지역중심으로 공간구조를 개편하는 내용과, 기정 계획에서 1천명 증가한 28.1만 명의 인구를 계획하는 등의 내용으로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였다.
이날 공청회에서 토론된 내용은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인데, 11월 5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포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1월경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의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