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에서 포천 코로나 #61번~#64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박윤국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가 열렸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코로나 방역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포천시는 11일 영북면에 거주하는 군인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천시 확진 #61번~#64번째인 이들 군인가족은 가족 중 한 사람이 서울 송파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시는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내에 다른 밀접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군과 방역 당국은 즉시 확진자 거주 세대를 포함해 확진자가 가주하는 아파트 전 세대 191가구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조치했다. 또 이밖에 다른 세대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외부 출입 자제'를 지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민관군이 동참하여 감염병 지역 사회 전파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해당 부대의 영내 전파 및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은 없지만,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전염병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