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여름 산사태 및 임도 피해액 총 1억6천여만원

포천시 산림과 집중폭우 피해상황 집계, "예산 집행되면 곧바로 복구작업 들어간다"

 

 

포천시 산림과에서는 지난 8월 10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산사태 및 임도 피해가 발생한 곳을 조사한 결과, 피해가 발생한 곳은 모두 10곳이었고, 피해액은 총 1억6200만 원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산사태 피해가 난 곳은 신북면 삼정리 98-1번지 일대 사유림과, 창수면 오가리 산 125-8번지 일대의 사유림, 신북면 심곡리 산 76번지의 국유림, 영중면 양문리 산 42-2번지 사유림과, 신읍동 산 41-4번지 등 5곳인데, 피해 면적은 0.46ha에 7천30여만 원 정도의 피해가 났다.

 

임도 피해를 입은 곳은 신읍동 산 41-4번지 일대 40m와, 창수면 오가리 산 125-8번지 일대 40m, 내촌면 신팔리 산 86번지 일대 40m, 가산면 우금리 산 64-10번지 일대 60m, 그리고 신북면 심곡리 산 76번지 일대 260m 등 모두 440m의 임도가 소실되거나 침수됐다. 임도 피해액은 총 9천2백만 원 상당이었다.

 

포천시 산림과는 집중폭우가 내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직원들을 동원해 산사태가 발생할만한 곳을 찾아다니며 사전 예방 작업을 해왔다. 포천시 산림과 박남중 과장은 “올해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폭우로 인해 피해가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시에서 예산이 집행되는 대로 곧바로 복구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