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작가 등용문' 제21기 포천문예대학 개강

3월 26일 개강하는 21년 역사의 작가 등용문, 권대근·이병찬·김성렬·나호열·서범석 교수 등 강의 맡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이하 포천문인협회, 서영석 회장)가 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예총, 포천신협이 후원하는 '2024 제21기 포천문예대학'이 개강한다.

 

21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포천문예대학'은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의 등용문으로 포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포천문예대학 수업은 3월 26일 개강하여 7월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매주 1회에 걸쳐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진은 수필 강의를 맡은 권대근 대진대 대학원 문화언어치료학 교수와 동농 이해조 선생에 대한 강의를 맡은 이병찬 대진대 한국학교육과 명예교수, 소설 창작 강의를 맡은 김성렬 대진대 문예창작학과 명예교수, 현대 시 창작 강의를 맡은 나호열 전 경희대 교수, 김종삼 강의를 맡은 서범석 대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등 명강사들의 ‘수필창작론’, ‘영원한 포천인, 동농 이해조’, ‘포천지역의 문단사와 비전’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서영석 포천문인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포천지역 문단의 발전과 신진 문인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서 포천문예대학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포천문예대학은 그동안 문학에 관심이 있는 포천시민들에게 문학의 각 부분의 유명 전문가들을 초빙한 강의를 매년 무료로 열어, 전문 작가를 꿈꾸는 포천의 많은 분들이 작가의 길로 거듭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포천문예대학을 수료하면 포천문인협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가입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명 작가를 찾아 문학기행을 함께 할 예정이며, 포천문예대학 수료생들의 작품집 '포천 글 사랑'도 출간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3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교육 장소는 포천신협 본점 3층 회의실(포천시 중앙로 132, 신읍동 42-8)이다. 수강 신청서를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하고, 강의실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수강 문의는 김해선 사무국장(010-2535-8809)이나 서영석 회장(010-3734-8476)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