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진보네트워크와 진보당 포천가평, 지구의 날 행사 개최

포천천 EM 흙공 던지기와 플로깅으로 주변 청소

 

지난 4월 22일은 53번째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 '진보당포천가평지역위원회'와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에서는 포천천 EM흙공 던지기와 주변 플로깅으로 지구와 환경 사랑을 실천했다고 알려 왔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반죽하여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의 오염물질 제거와 수질개선 및 악취제거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서 진보당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이남형)는 "진보당의 강령으로 정하고 있듯이 성장만능주의를 지양하고 화석연료와 핵에너지를 넘어서 모든 생명을 살리는 생태사회를 실현하는데 진보당이 지역사회에서의 중심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5일)과는 달리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운동가들이 제정한 날로 그 의미가 있다. 포천은 석탄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 공단이 밀집하고 있는 과정이며, 특히 중소 제조업이 마을마다 들어서고 있는 과정에서 공해와 수질오염에 대한 포천시의 좀더 적극적인 실태조사와 대안이 필요하다. 

 

진보당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기후위기대책시민단체 및 지역활동가들과 읍면단위, 마을단위의 민원과 요구사항을 세부적으로 조사하여 포천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공동주관한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대표 임만철)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가족단위와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기후변화위기에 대한 인식전환 확대와 실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으로 아름다운 포천 만들기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