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2주기)’ 결과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됐다고 8월 1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을 위해 지정된 지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재지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 받은 뒤 올해로 12년 차에 들어섰다. 이번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도 산하의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10개 평가분야, 20개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재지정 받게 됐다. 이로써 포천시는 2021년 1주기 평가에 이어, 올해 2주기 평가에서도 연속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품격 있는 인문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시는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 확보, 1읍면동 1평생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예산 확보 및 전문 컨설팅 제공, 장애인 평생교육 등 사회적 약자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
포천시는 7월 31일 오전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용태 포천·가평 국회의원, 김재진 경기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 하였고, 시와 교육청의 고위 간부들이 함께하였다. 백 시장은 기자회견문 낭독과 질의응답을 하기 전에 함께 한 의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교육장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교육발전특구라는 선물을 포천시민들께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를 위해 노력해 주신 포천시와 시장님, 교육청과 교육장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교육발전 특구는 윤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포천시는 앞으로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포천의 교육이 교육발전특구를 잘 진행해서 전국의 스탠더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그동안 포천은 군사지역 등의 많은 제약으로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교육발전 특구지정을 통해 우리 고장의 학생들이 포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도록 노력하겠다. 준비해야 할 일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8월 12일까지 포천시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포천 생활문화축제」에 참여할 지역 생활문화예술인(동호회, 동아리)을 모집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농협은행 포천시지부가 후원하는 「2024년 포천 생활문화축제」는 포천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 생활문화예술인의 활동 무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의 생활 문화 활동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 포천 생활문화축제」는 오는 10월 9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 및 야외 중앙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3개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연 분야는 3인 이상 동호회 및 동아리, 체험 및 전시 분야는 3인 이상 동호회 및 동아리와 개인이 지원 가능하다.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포천시 소재 직장에 거소하며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인(동호회 및 동아리)이라면 누구나 각자의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필요서류를 구비한 뒤 전자우편(apply@pcfac.or.kr), 우편(포천시 군내면 청성로 111 포천반월아트홀 3층 문
포천시는 지난 7월 26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주민자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포천시 주민자치학교 종강식을 개최했다. 2024년 포천시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10일부터 소흘, 군내, 일동, 영중 등 권역별로 진행했다. 교육은 주민 참여 특화사업, 활성화 사업 등 자치 사업의 개념을 확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주민자치연합회장 김도겸 연합회장은 “공공의 영역에서 공익을 위해 행하는 것이 주민자치다. 이번 주민자치학교가 주민 여러분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라며,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더욱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며, ‘참여’와 ‘자율’이라는 핵심 가치로 주민자치를 실현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는 47개 지역의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신청에 나섰다. 이는 지난 1차 공모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경쟁률이다. 포천시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2차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포천시는 선정된 시범지역 중에서도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민선 8기 포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포천시는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품격 있는 인문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운영기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15일 대면 심사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참석해 포천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포천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각종 특례를 통해 포천시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까지 한 번에 연계하는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7월 25일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에서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포천시 교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덕주 지부장은 “매년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미래 인재인 우리 학생들이 학업과 인생의 목표에 꾸준히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이사장은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의 학생들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포천시교육재단과 포천시는 포천만의 차별화된 교육 정책과 사업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해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8월 31일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겁쟁이 빌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아동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자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최초의 영국인이다. 가족의 사랑을 주로 다루는 그는 이번 '겁쟁이 빌리' 공연에서도 걱정 많은 주인공 빌리가 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걱정 인형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관점으로 크고 작은 고민을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서는 아동 관객의 고민을 적은 종이를 걱정 바구니에 넣어 걱정 인형들이 공연 중에 고민을 들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포천시는 지난 7월 24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이지영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학업을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라는 주제로 이지영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지영 강사는 현재 대치동 사회탐구 영역 최다 수강생을 보유하고 온라인 누적 수강생 400만 명을 돌파한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일타강사다. 방송,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 학습방송과 강연을 펼치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에서 이지영 강사는 반월아트홀 대강당 900석을 가득 채운 포천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년간의 강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이 담긴 생생한 강연을 펼쳤다. 이후 백영현 포천시장과 송우고등학교 오채은 학생이 함께 진행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지영 강사 앞으로 전달된 ‘번아웃’, ‘꿈’, ‘공부의 의미’, ‘불안감’, ‘확인’ 등 다섯가지 주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강연은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시민들은 현재의 고민과 새로운 도전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아주
(재)포천시교육재단에는 관내 기업체의 지역인재 양성을 염원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7월 23일 ㈜우주공업사(대표 조성민) 5백만 원, 은연농기계(대표 홍정표) 3백만 원, 기아오토큐 송우점(대표 김경섭)․포천점(대표 정영배)에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우주공업사는 승강기 출입문 및 패널, 제관물 제작 전문회사다. 다양한 기술을 보유해 동종업계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은연농기계는 농기계 수리 및 노후 농업기계 폐차 지정업소다. 지난 2022년부터 포천의 학생들이 더 많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같은 날 기탁해 온 기아오토큐 송우점과 포천점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영현 이사장은 “포천 교육 발전의 더 큰 도약에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학생들은 꿈과 미래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다. 포천시청과 포천시교육재단은 앞으로도 포천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탄탄한 교육
포천시는 지난 7월 23일 포천시노인회관에서 포천동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특강'을 진행했다. '웰다잉(Well-Dying) 특강'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에서 포천시 14개 읍면동 분회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날 '웰다잉(Well-Dying) 특강'에서는 ‘아름답고 멋진 삶의 뒤안길’을 주제로 노년기 자신감 회복 방법, 의사소통 방법, 유언장 작성 방법, 상속 관련 법률 지식 등을 제공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노년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으며, 과거를 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르신 공경은 미래 세대가 가져야할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하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좋은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7월부터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시작한다. '유물 기증·기탁 운동'의 대상 유물은 △ 포천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자료 △ 포천의 근·현대사에 관한 자료 △ 포천의 문화예술에 관한 자료 △ 군사, 전쟁사, 산업사에 관한 자료 등 포천시 관련 모든 자료다. 기증을 희망하는 유물 소장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유물은 내부 심사와 유물기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증이 결정된다.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의 공고문을 확인해 제출 서류를 구비한 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자우편(lch720@korea.kr), 팩스(031-538-2749), 방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신관 4층 문화체육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명패 게시, 기증 유물이 전시될 경우 기증자 이름을 게시하는 등의 기증자 예우를 제공한다. 기증받은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후 영구히 보존돼 박물관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건립하는 박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우리나라 내에서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I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장수하늘소를 11년 연속으로 발견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장수하늘소는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중반 이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가 광릉숲에서 2006년 1개체 발견이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1개체로 몸길이와 체중은 84.4mm(9.4g)이며, 상태는 양호하였다. 개체수의 급감과 남획 위험으로 보호받고 있는 장수하늘소는 국립수목원의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국내 유일 장수하늘소 인공사육과 복원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자연방사 등을 통한 서식지 내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의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광릉숲으로 재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현재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해 유전다양성 확보 실험, 방사개체의 야외 적응 실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연기예술학과가 참가한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페스티벌 ‘제32회 젊은 연극제’에서 연기상과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고 7월 23일 알려왔다.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단체상의 경우 연출과 연기를 기존 재현 방식이 아닌 창의적 접근으로 현시대예술을 선보이고, 주·조연의 구분 없이 모든 역할이 돋보였기에 주어지는 상이다. 개인 연기상을 수상한 연기예술학과 '22학번 신승비 학생은 이번 작품에서 선과 악을 구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벗어나 투명한 사랑을 받고 싶은 센테 역을 맡았다. 150분가량의 러닝타임 속 주동 인물로 일정한 균형감각을 선보였으며 남들과 다른 캐릭터 구축으로 새로운 센테와 슈이타를 작품에 접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젊은 연극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 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제32회 젊은 연극제에는 전국37개 대학의 연극 관련 학과 39개의 팀으로 참가해 젊은 연극인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 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공연제작Ⅳ)을 지도한 안정민교수는 "브레히트 작품의 미학을 함께 이해하고, 학생들 간의 다정한 협력과 창의성을 십분 발휘하여 주체적으로 대체 불가
면암숭모사업회(회장 류왕현)는 포천시가 후원하는 '제1회 면암문화제'를 포천시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10월 12일 포천체육공원과 채산사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면암숭모사업회는 지난 20일 가산면행정복지센터 인근 사랑채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자문위원 위촉식 및 연찬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류왕현 회장은 "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이 출범하면서 약속한 대로 우리의 국혼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념하는 면암문화제를 올해부터 포천시의 정식 문화제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면암기념행사는 매년 면암숭모회에서 자체적으로 회비를 거둬 진행했던 소규모 행사였지만, 올해부터는 포천시가 4천만 원의 보조금을 후원해 대대적인 문화제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여기에 면암 최 씨 종친회(회장 최병훈)의 적극적인 참여로 차후 면암 생가 복원 및 면암박물관 건립 등의 의지를 지닌 백영현 시장의 뜻에 호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영현 시장은 축사에서 "저는 면암 숭모회 초창기인 양호식 회장 시절 기획분과위원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며 "오늘 행사도 식당에서 하지 말고 이제는 면암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꾼 중앙도서관에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서두를 밝혔다.
포천시는 포천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월 23일 밝혔다. '자율형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공모사업으로, 포천고등학교는 지난 6월 포천시 및 관내 대학교, 유관 기관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차 공모에 40개교, 이번 2차 공모에 45개교 등 전국 총 85개교가 선정됐으며, 포천고등학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창의 융합, 디지털 역량을 갖춘 지역의 공교육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포천고등학교는 향후 5년간 교육부, 교육청에서 매년 2억 원을 지원받고 교육과정의 자율성, 교장 공모, 초빙교사, 무학년제 등 학교 운영에 다양한 특례를 제공받는다. 포천시는 포천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력 신장,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지원 등 기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지역의 여건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자율형공립고 지정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반드시 지정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