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일, 삼양리소스(대표 박용철)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인면 이장협의회 회원, 관인면 노인회, 지역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양리소스는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삼계탕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박용철 삼양리소스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께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삼양리소스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지역의 공동체 정신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포천시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북면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5년 영북면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영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이해’ 이론강의 2회, ‘선진지 견학’ 1회, ‘지역 의제 도출 및 사업계획서 작성 워크숍’ 3회 등 총 6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이론적 내용은 물론, 실습형·문제해결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해 주민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역 의제 도출 및 사업 아이디어 구상, 선진지 견학(고양시 능곡동 토당문화플랫폼, 화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시사점 파악, 사업계획서 발표 등 주민참여 실행 기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사업계획서 발표는 수료식(12일) 당일에 이루어졌으며, 추후 우수 사업계획을 선정, 영북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시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한 수강생은 “수업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기쁘고, 영북면 마을에 대한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을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경기 RE100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금1리는 포천시 최초로 ‘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과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65.6%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자가소비형·상업용 태양광을 총 69개소에 702.12kW 설치해 연간 발전량 약 897MWh을 만들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 평균 4~5만 원 절감되고 있으며,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 가구당 월 평균 2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공동수익은 마을 공동체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져 △마을 공동시설 유지 및 개선 자금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 운영비 △마을회 여행, 행사 지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 자립과 공동체 복지 실현을 동시에 이뤄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금1리의 성공 사례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금1리의 사례는 에너지 전환과 주민 자립, 공동체 복
포천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와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포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유해원)에서 성금 33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포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피해 주민들을 돕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유해원 이통장연합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고자 이통장님들의 마음을 담았다.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속히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이통장님들께 감사하다.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국비지원 및 세제 혜택 등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한 복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해 포천시 11억 원, 가평군 16억 원 등 총 27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2025년 상반기)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과 지역 현안사업 등 예상하지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이번 특별교부세는 △포천시 신읍동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사업 11억 원 △가평군 가평읍 노인회관 건립사업 4억, △가평군 북면 골말교 교량 설치 5억, 가평군 설악면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에 7억 원이 투입된다. 포천시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은 지역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육과 가정양육, 부모교육,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지원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하여, 공공 중심의 맞춤형 육아지원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읍동 부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시간제 보육실, 상담실, 장난감 도서관)와 영유아 실내 놀이터, 아동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춘 영유아 및 아동 육아·돌봄 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천시와 가평군 주민의 안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진)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에서 무더위 극복 ‘시원한 여름, 정을 담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고립 위기가구의 기력 회복과 이웃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20명의 지역주민들은 초계국수와 수제 청귤청을 만들었다. 청귤청 상자에는 청귤청과 더불어 감자탕과 단백질 음료도 같이 담아 건강 꾸러미(키트)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든 초계국수와 물만두를 이웃과 나누며 정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40·소흘읍)씨는 “무더운 여름, 걸음이 무겁고 시선이 두려워 집에서만 지냈는데, 오랜만에 이웃과 대화하고 음식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진 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이지만 이웃들이 모여 초계국수와 건강 꾸러미(키트)로 무더위를 이겨 내며 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 내촌면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388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공사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14일 내촌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에 필요한 긴급 자원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포천도시공사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봉사와 연대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앞서 공사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북부권 지방공기업 및 포천시 농업재단과 협력하여 내촌면에서 대대적인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봉사활동에는 포천도시공사 임직원이 참여해 토사 제거, 침수 피해 가구 복구, 생활환경 정비 등 피해 주민의 어려움 해소에 직접 나섰다. 이러한 현장 활동은 공기업이 지역 재난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상록 사장은 “지난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성금 기탁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제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
포천시 내촌면(면장 서정아)은 지난 14일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가 지역 사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41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봉사회는 내촌면 저소득 계층을 돕기 위해 쌀 10kg 70포(약 220만 원 상당)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촌면 이재민과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사모봉사회 이천희 회장은 “피해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태사모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사모봉사회는 2014년 창단 이후 매월 쌀·생필품·장학금 등을 후원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가 주관하고 통일부 ‘2025년 통일 교육 민간단체 활동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DMZ 서쪽부터 동쪽까지, 세계와 함께 잇는 평화통일의 길' 프로그램이 경기도 파주와 포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연구자, NGO 활동가 등 19개국 35명이 참여해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나누었다. 참가국은 아시아의 대한민국, 타지키스탄, 이란, 인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가나와 에티오피아, 유럽의 영국과 우크라이나, 북미의 미국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행사에 국제적 다양성을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DMZ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마을,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분단과 평화가 공존하는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교실 수업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몰입형 통일교육을 경험했다. 첫날 저녁, 포천에서 열린 글로벌 평화통일 포럼은 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8월 15일, 지난달 20일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현황을 청취하며 대안을 제시하였다. 정 대표는 먼저 내촌면 소학리 베어힐 캠핑장 일대의 산사태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현장을 돌아보았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박윤국 위원장과 연제창, 김현규 의원 등 소속 시의원들이 함께하였다. 포천시에서는 김종훈 부시장과 임승일 안전도시국장, 이종량 건설하천과장, 서정아 내촌면장 등이 피해 현장에 함께 했다. 베어힐 캠핑장의 침수는 산사태와 급류 등으로 인해 떠내려 온 막대한 부유물들이 건물로 가기 위해 있는 작은 교량에 막혀 댐처럼 작용하였고, 이에 역류한 물이 나무 조각 전시장인 1층으로 밀어 닥쳤다. 다행히 주거 시설은 건물의 2층에 있어서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개천변에 산더미처럼 쌓인 목재 부유물을 보고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국회의원)은 서정아 면장에게 "여기 모인 부유물을 치우는데 어느 정도 걸렸느냐"고 물었고 서 면장은 "10여대의 장비를 사용해 20일이 넘게 걸렸다"고 대답했다. 이에 한 비서실장은 "그렇게나 오래 걸렸느냐"면서 놀라워했다. 현장에서는 김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시 전쟁 등 참혹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경제, 문화 등 여러 부문에서 세계 중심 국가의 반열에 우뚝 서게 됐는가 지역에 있는 대학의 강의를 맡으면 아침 5시대에 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분을 만나게 된다. 장사하는 분, 건축 일을 하는 분, 미화 일을 하는 분, 원거리 출퇴근하는 직장인, 학생 등 우리 사회의 역동적인 새벽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6시가 되면 새벽 지하철이 만원인 경우가 있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분이 이들이 아닌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침 일찍 새벽을 여는 곳으로는 동대문 의류상가, 남대문 시장을 우선 꼽을 수 있다. 밤새 불야성인 시장이다. 언제가 하루의 끝인지, 시작인지 도무지 헷갈린다. 전국 각지의 소매상들이 관광버스로 도착하여 물건 구매를 시작하는 때가 하루의 시작이다. 그들이 도매상에서 물건을 사들인 후 해장국 한 그릇을 들고, 버스에 올라 출발하면 대충 아침 장은 끝난다. 가락동 농수산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등은 거의 24시간 개장 중이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부지런히 살아 움직이는 곳,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 정직하고 소박하게 땀 흘리며 사는 모
지난 15일 정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 유공자 311명을 포상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 건립에 크게 이바지한 고 권희준 선생이 '건국포장'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립 유공자 포장 수상자가 고 권희준 선생의 손자로 포천 도시공사에 근무했던 권기흥 전 상임이사로 밝혀져서이다. 조용한 성품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행사 당일까지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면암숭모회 권보경 부회장이 손녀이기도 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답다고 봐야 할 듯싶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에서의 3·1운동은 천도교 조직이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강원에서 가장 먼저 선언서가 전달된 곳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평강군으로 군내에는 3월 초에 배포됐다. 하지만 독립선언서를 배포 중에 담당자들이 체포되어 결국 평강군의 3·1운동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에 이르러 본격 전개됐다. 독립 유공자 고 권희준(權希準) 선생은 강원 평강 출신으로 1919년 4월 7일 강원도 평강군 평강면 나매리에서 동리 주민들을 이끌고 면내를 돌며 동면 동변리까지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위행진을 벌이다 체포되어 고등법원 형사부
포천시는 8월 14일 청성역사공원 내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신현숙 회장과 각 여성 단체 회장들, 포천시민사회연대(전 포천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오상운 상임대표와 육기엽 집행위원장, 포천교육문화사회적 협동조합 김영모 이사장,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영봉 센터장, 한국화 작가 장수경 작가, NH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 등 내빈과 시민과 학생 80여명이 함께 하였다. 행사는 가수 이지상 씨의 식전 공연, 국민의례, 포천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인 “노랑나비” 상영, 포천일고등학교 정지성 학생의 추모 편지 낭독, 유공자 표창(선단동 최복식 씨), 인사말씀(백영현 시장, 윤충식 도의원, 오상운 상임 대표, 신현숙 회장), 소프라노 이진희 씨의 기념 공연('아름다운 나라', '고향의 봄', '내 영혼의 바람이 되어'),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천일고등학교 정지성 학생은 추모의 편지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구절을 기억한다"면서 "앞으로 절대 이 역사를 잊지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 오늘까지 포천에 큰 비가 내렸다. 포천시에 따르면 13일과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까지 포천에 평균 214.5mm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열대 지방의 스콜을 연상하게 했는데, 13일에는 소흘읍과 내촌면에 180mm가 넘게 내려 최고 누적강우량을 기록했고, 이동면에는 109mm으로 최저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여 약 2배의 차이가 났다. 반면 14일에는 0시부터 9시까지 일동면에 124mm의 최고 누적강우량을, 전날 최고를 기록했던 소흘읍은 34mm의 최저 누적강우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1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의 포천천 모습으로 13일 찍은 사진과 같은 곳에서 촬영하였다. 비슷해보이나, 신읍5일장으로 건너가는 세월교에 많은 부유물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전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수 있었다. 임승일 안전도시국장은 "지난 비 피해를 입었던 곳에 재차 피해를 입은 곳은, 상수도 파열로 임시 복구한 것이 재차 터진 곳 외에는 없었다. 이번 비는 중간에 가끔 쉬는 시간들이 있어서 지역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포천시 공무원들 전원이 최선을 다해 피해 조사와 복구에 임하고 있다"며 강조
포천의 리더는 비전 제시, 현안 해결 등 시정 운영 능력은 물론 피드백을 수용하는 유연하고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기를 소망해 본다 얼마 전, 시장이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진중하지 못한 말을 한 것으로 큰 곤혹을 치렀다. 흔히들 시장이라고 하면 그 지역의 지도자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인물이 표현하는 한마디 말의 책임과 가치는 일반시민과 다를 수밖에 없는 무게감을 가진다. 확산력과 파급력 또한 매우 크다. 특히, 말의 내용에 따라 공무원에 대한 업무 지침, 일반적 행정, 정책 방향 등으로 시민 생활에 밀접한 형태로 작든 크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먼저, 일반적 의미의 진중함과 무게감에 대해 살펴봤다. 진중함이란 말과 행동이 경솔하지 않고, 신중하고 조심스럽다는 뜻이 있다. 성격이나 태도에서 신중함, 차분함, 책임감 있는 자세에서 드러난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살피는 심리적 정적 상태라 볼 수 있다. 말의 무게감은 말에 신뢰와 책임이 실려있다는 뜻으로, 말을 듣는 이가 가볍게 넘기지 않고 그 의미를 깊게 받아들일 정도의 신뢰도, 권위 또는 경험의 무게가 담겨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